국정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文정부 남북 핫라인 조사 '고도 통치행위' 겨누나 한국일보 2022.07.17 김진욱 기자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71715580002782 . 문재인(오른쪽)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판문점=고영권 기자 국가정보원의 '변심'에 거침이 없다. 박지원·서훈 두 전직 원장을 보고서 무단 삭제 등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통일전선부와 오간 메시지까지 문제 삼을 요량이다. 남북 핫라인은 대통령 고유의 '통치행위'에 속해 사법처벌 대상으로 삼기 어렵지만 개의치 않는 눈치다. 한때 남북관계의 막후 밀사 역할을 자임했던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