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18년 4.27 판문점 회담...USB 사건

배세태 2022. 7. 5. 07:59

※2018년 4.27 판문점 회담...USB 사건

모든 정보 특히 국가 기밀정보는 원본이 있고 사본이 있다. 그리고 그래야 한다. 김정은에게 간 USB도 사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원본은 어디엔가는 있다. 찾아야하고 찾으면 나온다.

USB는 단순 저장체이다. 그 저장체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키다. 내용물을 정리해서 편집을 한 놈들이 있을 것이다. 적어도 김정은이 읽기 쉽도록 배열하고 목차도 만드는 작업을 한 놈들이 있었을 것 아니냐. 문재인은 그런 내용물을 검토하고 조정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들이 있다. 그런 컴퓨터 작업과정에 사본들이 생성된다. 원 소스 정보들이 모이는 디렉토리들도 만들어 졌을 것이고 그런 정보들의 취사 선택과정에 많은 유사한 사본들이 만들어 진다. 사업 제안서 하나 만들 때도 그러할 지인데 문재인의 입장에서 지존 김정은에게 바치는 정보를 만드는 과정은 당연히 그러했을 것이다.

김정은이 가지고 있는 USB도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그런 과정에서 만들어진 수 많은 사본 중의 하나다. 제출된 사본을 최종분이라고 이름 짓기도 하지만 자료 생성과정에서 발생되는 ㆍ사본성ㆍ이라는 속성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참 김정은이가 이런 자료에 대하여 입을 열면 어찌될까? 문재인은 상상하기도 두려운 상황일 것이다. USB를 넘기는 순간 문재인의 모가지를 김정은에게 넘기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어떤 면으로는 문86들은 김정은에게 문재인의 목숨을 갖다 바치며 자신들의 충성심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문재인 스스로가 그 제사상의 삶은 소대가리가 되는 것을 자처했다는 사실이다. 김여정의 삶은 소대가리 운운은 이런 USB사건을 이해하고 나면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님을 이해하게 된다. ㅎㅎ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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