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52

■■[윤석열-바이든 한미정상회담] 미국은 한국 정치내전의 지원군으로?■■

※미국은 한국 정치내전의 지원군으로? 지난번에도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바이든의 방한은 한미 전문가들끼리의 조율의 결과다. 한국 대통령이 당선되자 마자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의 행보는 대단히 이례적인 것이다. 그도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잠깐도 아닌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누비고 다닌다. 아마 거의 모든 매체는 이런 바이든의 행보 그리고 그와 같이 등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사 행보로 도배를 할 것이다. 트럼프 싱가폴에서 김정은과 만났다고 그가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니 하며 울부짖던 우파 10선비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 지방선거의 운동원으로 등장했다. 저들이 보기에는 미국이 아예 발 벗고 나섰다고 볼 것이다. 정치판을 바라보는 정치감각과 전투력 실행력에 있어 우파보..

[김순덕 칼럼] ‘남쪽 대통령’ 문재인은 왜 ‘親美·反中’으로 돌변했나

[김순덕 칼럼]문 대통령은 왜 ‘親美·反中’으로 돌변했나 동아일보 2021.05.27 김순덕 대기자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526/107131492/1?ref=main . 한 달 전만 해도 중국夢 빠졌던 文 한미정상회담에선 “美와 비전 공유” 남북대화 재개 위한 전술적 표변 동맹 흔드는 외교참사 시작됐다 . 미국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향’을 한 것 같다. 2003년 5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첫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53년 전 미국이 우리 한국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쯤 정치범수용소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국내외에 충격을 안겼다. 문 대통령의 돌변은 그때처럼 놀랍고 생경하다. 한 달 전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구동존이(求同存異)..

문재인 정부는 더는 중국에 흔들리는 외교 안 된다

※더는 중국에 흔들리는 외교 안 된다 한미정상회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95세 전쟁영웅의 명예훈장 수여식이었다. 노병(老兵)은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 맞서 싸운 중위였다. 백악관이 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한국 대통령을 참석시킨 것은 처음이다. 북한과 중국, 한국과 미국의 의미 있는 관계를 재확인 하며, 한미가 피로 맺어진 혈맹(血盟)임을 각인(刻印)시킨 시간이었다. 조국과 자유를 지켜낸 군인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대한민국의 군 통수권자는 훈장수여식의 영웅 앞에서 무릎을 꿇어 예를 표하고 “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함께 지켜준 참전용사들 덕에 폐허에서 일어나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미국에 감사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드디어 한미동맹이 제자리를 찾는 것 같아서였다...

■■[NYT 인터뷰] 韓美 정상회담 앞두고 재뿌리나? 문재인, 바이든 향해 "北과 바로 대화하고 中과 협력하라"■■

韓美 정상회담 앞두고 재뿌리나? 文, 바이든 향해 "北과 바로 대화하고 中과 협력하라" [NYT 인터뷰] 펜앤드마이크 2021.04.21 심민현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3109 文, 연일 바이든 행정부 심기 건드리는 발언...다음달 韓美 정상회담 어쩌려고? 文, NYT 인터뷰에서 바이든 향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도..."싱가포르 합의 폐기? 실수 될 것 경고" 對中 강경 노선 이어가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 향해 "세계적인 관심 현안에 대해 중국과 협력해야"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재를 뿌리려고 작정 한 걸까? 문..

단단히 벼르고 있는 트럼프를 만나러 가는 문재인의 속셈

단단히 벼르고 있는 트럼프를 만나러 가는 문재인의 속셈 조갑제닷컴 2019.09.13 조갑제 대표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84611&C_CC=AZ 조국 덮고 미북 사이에 끼여들려 하겠지만 미국은 단단히 화가 나 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로 한미일 동맹 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던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