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바이든 한미정상회담] 미국은 한국 정치내전의 지원군으로?■■

배세태 2022. 5. 1. 11:43

※미국은 한국 정치내전의 지원군으로?

지난번에도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바이든의 방한은 한미 전문가들끼리의 조율의 결과다. 한국 대통령이 당선되자 마자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대통령의 행보는 대단히 이례적인 것이다. 그도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잠깐도 아닌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누비고 다닌다. 아마 거의 모든 매체는 이런 바이든의 행보 그리고 그와 같이 등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사 행보로 도배를 할 것이다.

트럼프 싱가폴에서 김정은과 만났다고 그가 지방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니 하며 울부짖던 우파 10선비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 지방선거의 운동원으로 등장했다. 저들이 보기에는 미국이 아예 발 벗고 나섰다고 볼 것이다. 정치판을 바라보는 정치감각과 전투력 실행력에 있어 우파보다 몇 수 위인 좌파들은 바이든의 방한을 바라보며 끙끙 앓을 것이다.

이런 부분까지 의식을 하고 대처를 하는 한미 전문가들의 노련한 솜씨가 보이는 부분이 바이든과 문재인의 만남이다. 미국에서 먼저 요청했다고 한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미국은 문재인과 586들로 인하여 그들의 동북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대중전략의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재인 정권의 탄생에 미국 민주당의 역할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사이 트럼프가 방향을 확실하게 정리한 대중국 포위 전략에 미국 민주당 글로벌리스트들도 그런 전략을 전개할 수 밖에 없었고 이런 미국의 행보에 눈에 가시 같은 존재가 문재인 문86주사 정부였다. 바이든이 당선되고 문재인은 좋아서 미국으로 달려갔지만 트럼프때 보다 더 푸대접을 받고 온 것을 보면 미국의 전반적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다.

바이든이 문재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관점과 지나간 역사를 볼 줄 안다면 무슨 의미인지 잘 알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이 이뻐서 만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이다.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딱 한번 만나 본  문재인을 만나 "하이 문재인!"이나 하고 다니는 자리가  아니다. 그리고 수십년간의 한국에 대한 노우하우가 축적이 되어 있는 미국 정보전문가들에게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한국 정치 진영에서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정치집단의 아바타 정도 된다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문재인을 왜 만나겠나고?

당근과 채찍 작전이다. 문재인을 만남으로써 자들의 자뻑 정신승리에 놓을 것이다. 바이든이 윤석열 정부의 선거운동을 하고 다녀도 찍 소리 못하도록 뽕을 확실하게 놓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나서는 시진도 찍어주고 Hi Mr. Moon! 하지만 테이블 밑으로는 "까불지마라! 이 싸움에 끼지마라!" 정도의 메시지가 갈 것이다. 세계의 패권을 놓고 중국과 혈투를 벌여야 하는 천조국 미국의 입장에서 늙어 빠진 개떼들을 정리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절박한 문제다.

쌍팔년도식의 직접 개입식의 CIA 작전은 이미 세계 10위 권의 대국에게는 안통한다는 것은 미국도 잘 알고 모두가 잘 안다. 쓰리쿠션 작전을 계속 개발하며 세계의 패권국의 세계경영 노누하우를 간직하고  미국이다. OECD는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는 조직이다. 이런 OECD에서 한국의 검찰완박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아직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천조국 미국의 그림자를 느끼지 못했다면 세계를 국제정치를 모르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정치 내전의 강력한 지원군으로 참전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내전이 단순 내전이 아니다. 국제전의 대리전이다. 정신 단디 차리지 않으면 누군가는 죽는 절대절명의 빅게임이다.]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2.05.01
https://www.facebook.com/100001768792987/posts/5113784982023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