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최재해 원장, 유병호 사무총장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이 있다. 또 공산당과는 말로는 통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다. 공산주의자들은 강한 데는 약하고 약한 데는 강한 기본 속성이 있다. 어제 국회에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다. 내가 오래전 현역시절에 국회의원들은 황제였다. 그들이 국정감사라는 명분 하에 국방부나 육군본부를 올 때면 마치 점령군 같았다. 우리에겐 하늘 같았던 총장이나 장관에게 반말에 고성으로 윽박지르는 건 그냥 기본이었다. 그 기세에 장관, 총장은 답변도 제대로 못 하고 쩔쩔매었다. 국회의원의 습성은 고압적으로 피감사자들의 기부터 죽여놔야 한다는 폐습이 있다. 어제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그보다 더한 폐습이 연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