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考 대통령께서 5년간 서청대에 계실 때 하루 5-70통씩 오는 편지는 대부분 대통령을 위로하고 용기를주는 내용이지만 그중에는 유영하를 비난하거나 “유영하만을 만나지 말고 다른 사람도 만나시라며.. 아무개란 사람이 진국이니 꼭 만나서 소용하시라”고 추천하는 내용이 10여통씩 됐다는군요. 그런데도 대통령은 5년간 흔들림없이 유영하만으로 소통의 창구를 고수했습니다. 대통령이 소통의 창구를 유영하로 일원화한 것은 한국정계의 고질적인 잡음을 없애기 위한 苦肉일 겁니다. 만약 소통의 창구를 두세명 혹은 다원화하면 그들끼리 자의로 해석한 내용을 전하거나 혹은 내용이 미묘하게 다른 메시지를 전 할 것이고 그 과정에 서로 험담하다가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이겠지요. 유영하는 우파의 소위 논객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