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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 민주당과 진보를 연관 짓는 자체가 진보 모독이다■■

[이기홍 칼럼]민주당과 진보를 연관 짓는 자체가 진보 모독이다 동아일보 2023-05-26 이기홍 대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526/119487184/1 돈봉투, 코인 터지자 “진보 위기” 비판 쏟아지는데 진보 가면 쓰고 권력과 특권 향유해온 시대착오적 좌파집단을 진보로 불러주는 건 언어도단 ‘좌파=진보’ ‘우파=보수’ 도식부터 재정립해야 이기홍 대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김남국 코인 등 부패·도덕성 사건이 잇따르자 “진보가 무너졌다” “진보의 위기” 등등 더불어민주당을 질타하는 우파·보수 논객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런 비판의 전제 자체에 찬성할 수 없다. 이런 의문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진보였단 말인가?” 민..

보수도 진보도 분열과 부패의 강을 건너 정상의 길을 찾을 때가 되었다

※보수도 진보도 분열과 부패의 강을 건너 정상의 길을 찾을 때가 되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의 정설(定說)이었다. 어느사이 진보는 부패로 망하고 보수는 분열로 망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설이 바뀐 것이다. 광화문의 전광훈, 최고위원 김재원과 태영호, 이 세사람은 갈데없는 보수주의자들이다. 결코 보수를 위협하는 적이 아니다. 그런데 이들의 발언을 두고 보수세력 안에서 갈등이 폭발했다. 그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분열로 확대되면 어떻게 될까? 진보를 내세우는 세력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부패가 만연했다. 그 부패의 속도는 마치 빛의 속도와 같다. 노무현 정권 시절 *바다이야기*는 넓고 깊게 번진 부패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결국 노무현까지 부패의 덫에 걸려 죽었다. 송영길의 ..

윤석열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국민의힘은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윤석열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 7월2일 윤석열 장모가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이제 시작일뿐이다.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이용해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을 빼앗은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2007년 대선에서 논란이 됐던 이명박의 BBK, 다스 소유 여부 등과 박근혜의 정수장학회, 최태민 관계 등과는 차원이 다르다. 역대 장관들의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위장전입 등과 관련한 장관 검증과정에서의 낙마도 차원이 다르다. 윤석열 장모와 관련 의혹들을 보면 ‘사문서위조·위조문서행사’, ‘잔액증명서 위조’, ‘농지법위반’, ‘요양급여 수십억원을 부정수급’,‘추모공원 경영권 편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

■■[남정욱 칼럼] 대한민국 보수, 이제야 공세적 보수주의에 눈 뜬 것일까■■

[남정욱 칼럼] 대한민국 보수, 이제야 공세적 보수주의에 눈 뜬 것일까 펜앤드마이크2021.05.22 남정욱 객원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공동대표)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96 .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보다 못한 자들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4년만큼 이 경구를 사무치게 실감한 적도 없다. 그러나 막상 관심을 가지자니 암울해지는 것이 그 대안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허술하고 부실하다는 것이다. 어쩌랴.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너무 짧고 정치실험을 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을. 지난 서울과 부산 선거에서 보았듯 거대 양당 정치가 아닌 제 3의 길은 아직까지 요원해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의 ..

보수 입장에서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

※보수 입장에서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 만일 이재명과 윤석열 중에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보수 입장에서 이재명을 선택하고 싶다. 러시아 속담에 '낯선 악마보다 익숙한 악마가 낫다'는 말이 있다. 내게는 이재명도, 윤석열도 악마다. 윤석열이 왜 악마라는 건가? 그가 정의를 내세워 정치를 하려하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포퓰리스트이기에 국민이 원하는대로 정치를 할 것이다. 절대로 국민에 맞서서 고집을 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랬다면 이재명은 지금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더 올라갈 곳이 없는 사람이다. 이 길을 위해 이재명은 이악스럽게 굴었다. 이재명은 인생을 아는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어서 불행한 결말을 맺을 사람이 아니다. 지독한 현실주의자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