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695

문재인의 ‘통합의 시간’이란 그냥 해본 소리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통합의 시간’이란 그냥 해본 소리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회동이 예정시각에서 불과 4시간 전에 무산된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지만 양측이 서로 밝히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설왕설래 하는 말을 들어보면 원인 중 하나가 문 정부의 임기 말 ‘알 박기’ 인사 때문인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역대 정권이 다 낙하산 인사를 해왔지만, 문 정부의 자기편 밥그릇 챙기기는 유별난 것 같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낙하산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 출범 두 달 만에 ‘캠코더’(대선 캠프,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라는 신조어(新造語)가 등장할 정도였다. 통계상 문 정부 초기 1년 4개월간 공공기관장 등으로 낙점..

文-尹 회동 무산...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 두고 입장 엇갈린듯

文-尹 회동 무산...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 두고 입장 엇갈린듯 펜앤드마이크 2022.03.16 홍준표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2476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6일 청와대에서 하기로 했던 오찬 회동이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역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일정을 미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 달..

■■[선우정 칼럼] 겁먹은 문재인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선우정 칼럼] 조선일보 2022.02.16 선우정 논설위원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02/16/HBLCBVSZM5AVLITJPFQXA5YBDY/ . 동부구치소로 재수감 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서울 논현동 사저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태경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후보의 권력 수사 발언에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몰았다”며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사자와 같은 존재는 이럴 때 “얼마든지 해보라”고 한다. 나약할수록 큰소리로 화낸다. 그는 겁을 먹은 것이다. 훗날 역사가 규정할 문 대통령의 시대는 명확하다. 숙청과 역병의 시대다. 조선 최대 숙청 사건인 갑자사화 때 239명이 유배형 이상..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정치 보복성 예고 발언인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정치 보복성 예고 발언인가? 이재명 후보, 특수부 검사들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정치보복할 생각인가? 오늘(12월21) 아침자 한 일간지와 가진 문 대통령에 관한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 내용이 섬뜩한 여운을 남긴다. 일부 야권 인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질문에 이 후보는 “제가 보기엔 문재인 대통령은 잘못한 게 없다. 처벌받을 사안이 없다. 그런데 특수부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서 없는 것도 만들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무슨 뜻일까? 그저 섬뜩할 뿐이다. 이 후보가 한 이 말의 행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이 후보 자신은 문 대통령이 처벌 받을만..

[강천석 칼럼] 문재인 대통령의 빗나간 國政 철학 결과는 무섭다

[강천석 칼럼] 대통령의 빗나간 國政 철학 결과는 무섭다 조선일보 2021.12.11 강천석 논설고문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12/11/2P6RFWCJ3NBB7J6XT4LGVJQJU4/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 해도 그 속에는 ‘꼭 해야 할 일’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뒤섞여 있다. 정부도 돈과 시간이란 자원(資源)의 제약을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꼭 해야 할 일’ 가운데 시급성과 중요성을 따져 실행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꼭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대통령의 ‘판단 기준’과 대통령이 제시하는 ‘문제 해결의 방향’이 국정 운영 철학이다. 대통령이 정한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