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치곤 너무나 ‘아더메치’했다 한 때 ‘아더메치’란 말이 유행한 일이 있었다. “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다”는 두문(頭文)의 모임이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가 공무원을 개인 ‘집사’로 부려먹고, 이 후보가 도지사로 있는 경기도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말이 다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요 며칠 간의 언론보도의 제목을 보면 “‘황제시중’ 김혜경”, “이재명 대장동 보다 치명타”, “‘경기도 법카’ 부정사용”, “파렴치한 사선후공”, “이재명 친척 추석선물. 차례상(茶禮床)까지 공무원 동원” 등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이 후보가 연 이틀 사과 입장을 내면서 “공관관리 공무원의 일”이라고 선을 긋자, 제보자가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