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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를 이동통신의 주가 아닌 `보조 서비스`로 인식할 때-오기석 KISDI 부연구위원

배셰태 2013. 5. 20. 09:37

`전화 걸지 않는 시대`…통신 3사 휴대폰 음성통화 매출 2년간 3조원 `증발`

전자신문 2013.05.19(일)

 

친구의 위치를 물어볼 때 전화로 “어디야”라는 말 대신 `지도로 찍어 보내`라는 메시지를 날리는 건 흔한 풍경이 됐다. 일상의 소통 방식이 바뀌는 사이 우리나라 통신 3사의 휴대폰 음성통화 매출은 2년 사이 3조원 이상 급감했다. 카카오톡 등 무료 채팅 애플리케이션 사용 확대로 문자메시지 매출이 크게 준 것과 별개로 `전화를 걸지 않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략>

 

오기석 KISDI 부연구위원은 △이용행태가 음성에서 모바일인스턴트메시지·SNS로 전환 △다양한 통신 앱들의 편의성 극대화 △LTE 전국망 조기 구축 등 데이터 이용환경의 개선 등의 이유를 꼽았다.

 

오 부연구위원은 “음성통화를 이동통신의 주가 아닌 `보조 서비스`로 인식할 때”라고 설명했다.


    통신 3사 무선 음성통화 매출 감소세(자료:업계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