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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영화 '매트릭스' 스미스 요원처럼… 공간이동이 현실로?

배셰태 2013. 5. 20. 09:04

영화 '매트릭스' 스미스 요원처럼… 공간이동이 현실로?

한국일보 2013.05.19(일)

 

한ㆍ일연구팀, 기술 업그레이드… 이동 중 소멸 정보를 미리 증폭
레이저 빛의 90% 이상 유지
세포 하나에도 엄청난 정보 담긴 사람의 순간이동은 거의 불가능
"수천~수십만년 이상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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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사진 맨 앞)를 쫓는 스미스 요원이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자신을 복제해내는 건 물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텔레포테이션과 텔레클로닝이 복합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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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다 싶을 때가 있다. 내가 필요한 곳마다 순간적으로 이동해 찾아가고, 나 대신 내 일을 싹 마무리해주는 또 다른 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게다.

     

    이론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 이미 물리학자들이 공간 이동과 원격 복제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다만 실제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과학에게도 사람은, 너무나 복잡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정보 손상 거의 없이 순간이동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 국제공동연구팀이 공간이동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험실 한 쪽에서 만든 레이저 빛을 다른 한 쪽으로 수초 만에 90% 이상 동일한 상태로 이동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중략>

     

    양자컴퓨터가 더 현실적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