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IT/과학 2010.06.17 (목)
애플 아이폰4가 사전 예약판매 주문이 폭주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이폰4 사전 예약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시작됐으며, 현재 예약 주문량만 60만대를 넘어섰다는 것.
이같은 수치는 애플 역사상 단일 제품이 하루 동안에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이라고 애플 측은 밝혔다.미국 내에서 아이폰을 공급하는 AT&T도 “이같은 아이폰4의 예약 주문량은 아이폰 3GS의 10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문이 폭주하면서 결제 및 승인 시스템에도 오류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으며,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아이폰4의 예약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실제 제품 출고일 또한 다음 달 14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출고일을 늦춘 것은 예약 주문량이 준비된 재고량을 훨씬 초과했으며, 이에 급히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하기 위해 출고일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했다.
▲ 미국내 예약판매를 개시한 아이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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