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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퉁´ 으로 LGT ´yo´ 에 맞불…요금 경쟁 ´격화´

배셰태 2010. 6. 15. 18:22

KT ´퉁´ 으로 LGT ´yo´ 에 맞불…요금 경쟁 ´격화´

EBN 2010.06.15 (화)

 

"보조금 대신 통신 요금 경쟁"... 소비자는 즐겁다

오마이뉴스 2010.06.15 (화)

 

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서울경제 2010.06.15 (화)

 

KT도 맞불…가족통합 요금제 `퉁`

매일경제 2010.06.15 (화)

 

부부가입땐 年23만원↓
 
`가족끼리 묶으면 싸진다.`

 

LG텔레콤과 함께 KT도 가족 단위로 가입하는 휴대폰요금 상품을 15일 선보였다. 1초 단위로 휴대폰 통화요금을 계산하는 초당과금제에 이어 가족통합요금제가 다시 한번 부상하고 있다. KT가 15일 출시한 `쇼(SHOW) 퉁` 요금제는 하나의 요금제만으로 쇼 폰을 가진 가족 구성원끼리 최소 2회선에서 최대 5회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가족이 월정액 6만5000원인 `쇼퉁 스몰`에 가입하면 6만원 상당의 무료 통화를 부여받는다.

 

또한 9만5000원짜리와 12만5000원짜리 월정액 상품인 `쇼퉁 미디엄`과 `쇼퉁 라지`에 가입하면 각각 11만원과 16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가 더해진다. 문자도 각각 3000건, 5500건, 8000건이 제공된다.

 

쇼퉁 요금제는 회선별 기본료가 사실상 없어 가족 구성원이 각각 표준요금(기본료 월 1만2000원)을 사용할 때보다 2회선 기준으로는 월 1만9000원인 22.6%가, 5회선 기준으로는 월 5만5000원인 45.8%가 싸다. 기본료 거품을 확 뺀 요금제인 셈이다.

 

이 요금제를 쓰면 연간 22만8000원(2회선 기준)에서 최대 66만원(5회선 기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쇼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초고속인터넷이나 집전화를 함께 가입한 후 `가족무제한` 옵션을 신청하면 가족끼리 통화가 무제한 무료다.

 

만약 가족 중에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고 쇼퉁 요금제에 월 2만원인 `쇼킹팩i형`을 묶어 가입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퉁 요금제의 무료통화량에 1만원 무료통화가 추가되고 데이터 500MB가 제공된다.

 

강국현 KT 상무는 "가입자별 기본료 부담을 던 데다 무료통화량을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나눠 쓸 수 있어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 가입은 고객센터나 쇼 대리점에서 가능하고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등 가족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