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전망] 지식기반 협동조합 육성하자
디지털타임스 2013.03.31(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9&aid=0002158460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중략>
좋은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이 이에 대한 해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서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첫째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서도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활성화로 따뜻한 성장 도모"가 10번째 국정과제로 제시되었다.
협동조합이 고용창출과 사회통합에 기여해 온 것에 주목한 UN은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하고 각국에 협동조합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서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을 권고하였다.
때마침 우리나라도 작년 1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어 5명 이상만 모이면 손쉽게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2012년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지 100일 만에 설립ㆍ신고된 협동조합 수는 647개로 하루 평균 6.5개나 설립되었다. 정부도 각종 진흥정책을 내놓고, 5년 내에 1만개 이상의 협동조합 설립과 5만개 이상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을 하고 있어 가히 협동조합 전성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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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전문가 협동조합을 시작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펼쳐보게 하자.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는 지식기반 협동조합 콘텐츠는 도처에 많다. 고가의 분석 장비전문가들이 협동조합을 만드는 꿈을 꿀 수 있다.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시장도 있으나 워낙 고가의 장비라서 전문가들이 구입하거나 손쉽게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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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정부가 할 일은 협동조합 몇 개를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직접 방식보다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가능성이 쏟아져 나올 수 있게 우선 만나게 도와주고 생각을 팡팡 쏟아놓게 하고 마음을 으싸 으싸 맞추도록 마당을 만들어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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