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어떻게 볼 것인가-긴급좌담] 창조경제, 산업패러다임 바꾼다
서울경제 2013.03.19 (화) 장윤종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 소장
정부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첫 번째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2010년 UNCTAD는 창조경제를 '창의성을 성장엔진으로 활용해 새로운 지식ㆍ기술ㆍ혁신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로 정의했다. 창의성이 산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창조경제'의 핵심은 상상력 등 개인의 창의성도 포함하고 있지만 과학적 창의성에 입각한 창조산업의 육성에 방점이 더 찍혀 있다. 동시에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도 실현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창조경제는 이전 정부들이 제시했던 다양한 개념의 정책 목표를 모두 통합한 최상위 결정판이다. 결국 우리나라가 모방추격에 입각한 대기업 주도의 산업강국을 달성했는데 앞으로는 창조경제론을 기반으로 해 중소기업 주도의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중략>
상상력과 인터넷망 확대에 힘입은 창조산업의 발전은 제조업에 치중했던 우리산업의 취약점 해소와 더불어 고용증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정부는 과학기술에 입각한 창조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지만 상상력에 입각한 창조산업 발전에도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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