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협동조합, 자본주의 시대의 새로운 대안인가?
라이브엔 2013.03.12 (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 넉 달, 그동안 650여개에 달하는 협동조합들이 설립 신청을 마쳤다. 협동조합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사업조직을 말한다. 주주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식회사와 달리 조합원 다수의 이익을 추구하기에 일부 전문가들은 협동조합이 자본주의의 승자 독식구조를 해결할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고 주장한다.
소수의 독점보다 다수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협동조합에 왜 우리는 주목해야 하는가?
병원장 없는 병원이 있다?!
<중략>
협동조합으로 소비하라
포항의 한 유기농식품 매장. 길 건너 대형마트와의 경쟁에도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이 매장은 최근 인근에 2호점을 낼 정도로 승승장구 중이다. 초기 출자금 5만원과 매달 만 원이 넘는 회비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이곳은 친환경 제품만을 판매하는 소비자협동조합. 이곳에서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생산자에게 특별지원을 할 정도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존을 중시하는 협동조합. 이러한 ‘윤리적 소비’는 협동조합을 발전시키는 밑바탕이다.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살기’를 추구하는 협동조합. 모두가 동등한 의결권을 가지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동조합이 과연 자본주의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PD수첩’에서 집중 취재했다.
12일 밤 11시 15분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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