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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두`가 스마트세상을 영위하기 위한 장애인용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 소개

배셰태 2013. 1. 21. 14:51

 

 

 

 

 

실생활에서 밀접한 스마트폰, 스마트TV는 물론이고 스마트자동차,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워크까지...작게는 한두 번의 터치에서 크게는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어놓는 것까지 모두가 스마트를 이야기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기와 서비스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모습 뒤에는 스마트로부터 소외된 이들도 있기 마련인데요. 최근 스마트제품 제조업계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스마트로부터 소외된 이들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는 캠페인,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 예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로부터 소외된 이들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는 캠페인'을 선보였는데요. 한빛맹학교에서 스마트기능이 탑재 된 카메라로 눈이 아닌 다른 감각을 활용하여 촬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소리로 찍고, 향기로 찍고, 감촉으로 찍어낸 수만 장의 사진으로 TV와 신문, 페이스북 그리고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는데요. 그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 아이들이 눈(Sight)으로 보는 것을 넘어 마음의 눈(Insight)으로 상상한 것을 담아낸 사진들을 모아 구성하였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 기술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어주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스마트기술은 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방법일 뿐 모든 이들이 마음껏 느끼고, 상상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희망과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기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터치스크린 없이도 가능한 점자 스마트폰!

 

시각 장애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드로브레일 모바일 폰(DrawBraille Mobile Phone)'이 개발 중입니다. Shikun Sun사 개발중인 이 제품은 점자를 입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력된 점자가 표시되는 부분이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상용화 단계 이전에 있지만 개발이 완료되면 시각장애인들의 휴대폰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가능성의 기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SK텔레콤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발해 선보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은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로 뉴스, 도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위에서부터 손가락으로 훑어 내려갈 때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이루어지며, 음성을 듣고 자신이 원하는 목록을 두 번 터치하면 선택메뉴가 실행됩니다. 4천개 정도의 음성 도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저작권 문제로 시각장애인 등록이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음성 도서 한 권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시간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본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힘이 되는 밝은 스마트세상이 열릴 것 같네요!

 

 

#일반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있는 따뜻한 기술, 숨은 기능!

 

 

누구나 쉽게 갖고 있는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 오버'를 지원하고, 속도와 언어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시리'도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을 수행해주니 터치 동작이 불편하거나 시력이 좋지 않은 이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2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토크백' 기능과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 '소리균형'을 지원합니다. 이는 사용자의 청각 상태를 확인해 각자의 청력 특성에 맞는 통화 음질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어폰 양쪽의 소리 크기 비율 조절을 통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길, 등하교 시간, 스마트폰으로 뉴스와 연예기사를 '보고', 아이돌 그룹의 신곡을 '듣고', 부모님과 통화하며 '말하는'것이 우리에겐 일상적이고 당연한 일 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이 당연한 일은 서툴고도 간절한 일일것입니다. IT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그 속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시대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불편한 이들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스마트시대를 영위하기를 기대합니다!

 

 

 


   

 루누리 기자 - 정다애  

                                                                               diana24h@naver.com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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