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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용·직불카드 대체할 새로운 전자직불결제 서비스 연내 시행

배셰태 2012. 9. 18. 07:50

카드 대체할 새로운 결제수단 연말 나온다(종합)

연합뉴스 2012.09.17 (월)

 

스마트폰으로결제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수수료율 대폭 인하 가능…소득공제도 신용카드보다 높을 듯
결제가능 상한액 놓고 금융당국ㆍ업체 이견 조율 중

 

신용ㆍ직불카드를 대체할 새로운 방식의 결제수단이 올해 말 출시될 전망이다. 휴대전화만으로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데다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어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시장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17일 금융위원회와 전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 없이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 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전자 직불결제서비스가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술은 이미 완비된 상태"라며 "오는 11월6일 관련 법 개정을 완료하면 곧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제방식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별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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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전자 직불결제 서비스 개요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7일 금융위원회와 전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 없이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 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전자 직불결제서비스가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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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는 아직 서비스 시행 전인만큼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가맹점이 적고 소비자 입장에서 생소한 개념이라 얼마나 상용화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낮은 수수료와 높은 편의성으로 무장한 새로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카드업계의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업계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겠지만, 직불결제수단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막혀 있는 규정을 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