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12.08.22 (수)
비싼 휴대폰 가격에 중고폰 수요 급증
SKT 중고폰 월거래량 1년새 200배 증가
단말 자급제 도입 및 스마트폰 가격 상승 원인
회사원 황재현 씨는 온라인 휴대폰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3GS를 15만원에 샀다. 이어 황씨는 가입자식별카드(USIM)를 구입한 뒤 알뜰폰(MVNO)서비스에 가입했다. 단말기 할부금을 낼 필요가 없는 황 씨의 한 달 통신 요금은 피처폰을 쓸 때와 비슷한 2만 원대다.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싸지면서 중고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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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중고폰 거래 규모도 커졌다. 대표적인 중고폰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세티즌의 올해 상반기 중고폰 거래량은 10만6223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5만1667건보다 10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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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관계자는 “비싼 스마트폰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질 것”이라며 “휴대폰 자급제가 정착되고 통신사·MVNO사업자의 중고폰 이용자 대상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중고폰 시장은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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