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이동통신사(MNO) '선불요금제' 관행, MVNO(알뜰폰)에 타격

배셰태 2012. 7. 26. 12:10

이통사 '선불요금제' 관행, MVNO에 타격

연합뉴스 2012.07.25 (수)

 

가입자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시적으로 선불요금제 가입자를 늘리는 이동통신사들의 관행이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에게 타격을 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월별·분기별 실적 목표를 맞추려고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이 저렴한 선불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보조금을 투입, 단기간에 가입자 수를 늘리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통사의 주력 시장은 후불 요금제 시장이지만, 번호이동으로 타사에서 가입자를 끌어오려면 단말기 보조금만 수십만원을 들여야 한다. 반면 선불 요금제 시장에서는 5∼6분의 1 수준인 수만원의 보조금으로도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통사들은 후불 시장에서 가입자가 감소했을 때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선불 시장에 보조금을 풀어 가입자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