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셜미디어와 접목된 첫 올림픽. `런던올림픽`과 `SNS 스포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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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스포츠 경기 관람을 즐기는 김병현(29)씨는 코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세계인의 여름 축제`에 만나는 열정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고, 얼마 전 당첨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출퇴근 길 잠깐 시간을 내서 한 기업의 SNS 마케팅에 참가했는데 당첨 됐더라구요. 올림픽이 시작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가 많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생각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Mashable Entertainment>

 

제 30회 런던 올림픽(7월 27일 개막)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와 접목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어떤 새로운 올림픽 문화가 펼쳐질지 관심입니다.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트위터 이용자 수는 6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1억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런던올림픽을 앞둔 현재 트위터 사용자 6억 5천만 명, 페이스북 이용자 9억 명으로 크게 늘어 나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은 소셜림픽(Socialympics)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셜림픽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올림픽(Oympic)의 합성어로 SNS를 이용해 올림픽을 알리고 즐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런던 올림픽의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 중 하나인 '소셜림픽'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기업은 '국가대표 응원'을 소재로 한 내셔널리즘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의 SNS마케팅이라고하면 단순히 SNS채널에서 고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번 소셜림픽에서 SNS의 활용은 다양하게 비추어 지고 있습니다.

 

                                <사진: 대한체육회>

 

1. 선수단을 활용한 SNS마케팅

S전자는 런던올림픽 대회를 맞아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임원 및 선수 전원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기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 임원들과 선수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SNS에 신속하게 현지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력 뿐만 아니라 IT 강국으로서도 올림픽에서 진면목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영국 현지에서 선수단이 SNS 채널을 이용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여진다면 해당 기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SNS채널에서 국가대표 응원 올림픽 프로모션

기업에서 가장 쉽게 진행하고,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SNS채널에서 메세지 혹은 사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J 데님브랜드와 H 맥주사는 각각 '응원메세지', '축구사랑 팬심 가득 사진 올려라' 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는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국가대표 메뉴 7종' 중 금메달 메뉴 1종을 선택하면 선물을 주는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응모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SNS 프로모션의 추세는 각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선수 혹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런던 올림픽'이 2012년 한해, 무더운 여름에 주목 받는 이슈인 만큼, 간단한 프로모션이라도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고객에게 감동주는 SNS 마케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성화봉송을 하면 1마일당 1파운드를 대신 기부합니다.' 삼성전자는 영국 현지에서 소비자가 참여 기부를 할 수 있는 희망 릴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P&G는 글로벌 올림픽 'Thank You Mom'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식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와 어머니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훌륭한 올림픽 선수 뒤에는 묵묵히 선수를 위해 헌신한 어머니들이 있었음을 널리 알리고, 올림픽 선수들의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어머니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감사의 취지로 계획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보다 진심어린 감동을 주는 SNS 마케팅 사례였습니다.

 

전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SNS를 이용한 스포츠 마케팅이 뛰어든 기업들. 올림픽을 맞이하며 기업들은 SNS 마케팅에 전사적으로 몰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소셜림픽'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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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누리 기자 - 정다애  

                                                                                                   diana24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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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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