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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시장 지각변동] 카카오·제조사 거센 도전…위기의 이통사

배셰태 2012. 7. 16. 09:45

[이통시장 지각변동①] 카카오·제조사 거센 도전…위기의 이통사

뉴시스 2012.07.16 (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아온 국내 이동통신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카카오톡과 단말기 제조사가 음성과 데이터 등 이통사의 주 수익원을 파고 드는데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해마다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표를 의식한 통신비 인하 압박 주문으로 연일 이통사들을 쥐어짜고 있어 시장상황은 녹록치 않다. 또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통시장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망 고도화와 확충을 위한 투자비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이동통신산업의 현주소와 위기극복을 위한 이통사들의 생존전략을 3편으로 나눠 소개한다./편집자 주

 

 

음성과 데이터 통신 무료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이통사들은 우선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엔진이 멈췄다.

 

<중략>

 

업계 관계자들은 "이통사가 위기에 처해있지만 외부 환경의 변화에 잘 대응하면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콘텐츠 업체, 제조사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