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LTE 폰 경쟁에 멍들고 비싼 요금제에 또 치이고
부산일보 2012.04.25 (수)
헛바퀴 도는 '통신료 인하 정책'
<중략>
시장과 동떨어진 정부 대책, 가계부담 되레 키워
무제한 요금제 없어 사용료 늘고 기기 값도 덩달아
'반값' 기대했던 이동통신재판매사업도 실효 없어
<중략>
■'반값 통신료' 기대했던 MVNO도 부진
정부가 '기본료 인하'와 함께 내놓은 대책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MVNO의 경우 해외로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아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MVNO 가입자는 45만6천900여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0.86%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0.76%에 비해 증가한 수치지만 정부가 의도했던 '대중화'와는 거리가 먼 수준이다.
CJ등 대기업까지 MVNO 사업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서비스 수준이 기존 이통사들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MVNO는 해외로밍이 불가능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와이파이도 일부 사업자는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MVNO사업자들은 3G망에서도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지 않아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다.
이통시장이 LTE로 넘어가고 있지만 MVNO는 LTE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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