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IT/과학 2011.12.27 (화)
'반값 요금' MVNO 활기 띠고 '반값 스마트폰'도 인기몰이
중저가폰 출시 이어져
이동통신시장에 '반값' 바람이 불고 있다. '반값 요금제'를 표방하는 이동통신재판매(MVNO)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데다 중저가 스마트폰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 경기침체로 씀씀이를 줄이는 소비자들의 절약 모드와 이를 파고드는 기업들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통신업계에선 내년 초를 MVNO 시장의 '전환점(터닝 포인트)'로 점치고 있다. CJ헬로비전이 내달부터 MVNO 사업을 개시하는 등 시장의 '파이'가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한 MVNO업체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사인 만큼 강력한 마케팅으로 MVNO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유통망인 올리브영 등에서 가입자를 확보하고, 멤버십카드인 'CJ원카드' 등의 포인트 적립 등을 연계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준비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MVNO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4월부터 번호이동이 가능한 데다 선불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후불 요금제도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어서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는 MVNO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쓰던 번호를 버리고 신규로 가입해야 한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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