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이렇게 취재진이 몰려 있는 이유는?
"무슨 일인겨~~~"
다른게 아니라, 바로 명동에 'NFC Zone'을 선포하는 자리에 이렇게 몰린 것인데요, NFC Zone 은 또 뭘까요?
휴대폰이 지갑이 된다는 바로 그 기술인, NFC는 스마트폰을 결제기에 갖다대기만 해도 계산이 다 치뤄지는 아주 편리한 기술입니다.
명동에서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 동안 200개 점포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통카드, 신용카드, 맴버십카드, 쿠폰, 신분증 등을 지갑에 하나 하나 들고 다니는 것을 스마트폰에 쏙 넣고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NFC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지갑을 대신 할 만한죠? 10cm 근거리 이내에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RFID 방식 보다 보안성이 높고 이용자가 직접 폰을 터치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읽기와 쓰기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스마트폰만 갖다되면,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모바일 카드가 있는 스마트폰은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바로 이 NFC 기술이 명동에서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 동안 3개월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파스쿠치,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의 커피숍 및 음식점,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의 편의점, CGV 영화점, 토니모리 등의 화장품 점 총 200여개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 인프라가 설치되어, NFC가 탑재된 단말기와 모바일 신용카드를 가지고 잇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로 결제를 할 수 있고, 쿠폰 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매장 앞에 NFC 로고를 확인해보세요^^
명동에 위치한 매장 앞에 NFC 로고를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그럼, 왜 명동에 이와 같은 시범 서비스를 사용했냐구요?
NFC 기술이 관련된 이동통신사, 카드사, VAN사, 가맹점이 모여서 NFC 서비스를 실제로 시연해 보는 프로젝트를 적용할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하기에 명동을 선택했는데요,
1.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이 곳에서는 프로젝트를 참여한는 기업들이 각종 쿠폰을 제공하거나 이벤트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2. 사용자가 쉽게 명동 NFC 시범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이용 안내, 할인 쿠폰 등의 내용을 명동앱(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함께 제공되어 명동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도 제공됩니다.
3. 또한, 명동의 결과를 보고, 대형마트, 주유소, 대형 프랜차이즈 등 전략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로 차근 차근 확대할 예정입니다.
NFC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그린 영수증, 즉 모바일로 결제함으로써 영수증 낭비가 필요없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도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시도하는 거으로 향후에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될 수 있겠죠?
NFC 기술이면, 스마트폰만으로 영화관, 공연장, 기업, 지하철, 공항 등 출입이 가능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자세하게 명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볼까요?
1. 모바일 카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200여개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는데요,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보세요~
2. 모바일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커피숍에서 찍어주는 종이 스탬프 대신 스마트 스탬프로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길거리 광고판에서 단 한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할인쿠폰과 광고 동영상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4. 주문을 할 경우 비치된 메뉴판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그 자리에서 커피를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5. 영화 포스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홍보 동영을 볼 수 있고, 모바일 예매가 가능합니다.
6. 버스도착 안내도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도 터치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쇼핑을 하다가도 버스시간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외에도
7. 공항 출입 게이트, 영환관 입구, 연구소, 기업, 학교, 공연장 등 에티켓모드가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거나 닫힐 수 있는 게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또한, 택배나 영세업자의 경우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간의 터치를 통해 그린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어 결제가 더욱 편리해지고, 영수증 발급도 전자로 되어, 연간 8.4억 건의 종이 영수증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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