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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텔레콤 이남식 대표 "MVNO사업, 초기 시장이 중요하다"

배셰태 2011. 10. 12. 09:11

[이사람]니즈텔레콤 이남식 대표 "MVNO사업, 초기 시장이 중요하다"

전자신문 IT/과학  2011.10.11 (화) 

 

가입자를 확보하는 게 먼저입니다. 수익은 그 다음입니다. 초기에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남식 니즈텔레콤 대표(42)는 국내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틈새 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가입자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략>

 

MVNO사업이 지지부진한 국내 상황에서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MVNO은 틈새 전략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그만큼 상품과 아이디어가 중요합니다. 다양한 가격 정책은 기본입니다. 초기에 수익을 포기하더라고 과감하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미국에서도 MVNO사업이 정착하는 데 얼추 10년이 걸렸습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은 초반에 확실히 싸다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합니다.”

 

미국 MVNO시장은 서비스 초기, 춘추전국시대처럼 업체가 난립했지만 지금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메트로PCS·부스트모바일·홈플러스·ESPN과 같은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사실상 1위 사업자인 메트로PCS는 500만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전문업체 보다는 홈플러스와 같은 유통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업종별로 전문서비스가 등장한 점도 독특한 현상이다. 미국 MVNO시장은 대략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0%정도를 확보하고 있다. 도매 세일 가격은 대략 40~5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