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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홈페이지 주소, 이제 한글로 입력하세요!

배셰태 2011. 9. 10. 09:36
 

 


인터넷 주소창에 영어 알파벳이 아닌 순 우리말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간 인터넷 주소 대다수가 '.kr' 및 '.com'으로 이뤄져 있었던 것과 달리 순수 우리말인 한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는 순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이라 부르며, '청와대.한국', '부동산.한국', '쇼핑.한국' 등 한글로 표현하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쉽고, 광고 효과도 있어 마케팅에 직접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태생적 한계로 인해 도입 초기 영문 알파벳 기반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자 자국어로 된 도메인 이름에 대한 비영어권 국가들의 요구가 점차 높아진 것이죠.

 

국제인터넷기구(ICANN) 및 인터넷표준화기구(IETF)와 같은 인터넷주소 관련 국제기구들에서 자국어 도메인 도입을 위한 정책적, 기술적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순수 우리말로 된 국가도메인인 '.한국' 도메인에 대한 도입 준비를 시작하여, 2011년 2월에 국제인터넷기구(ICANN)를 통한 '.한국' 도메인 위임절차를 완료하여 지난 5월부터 순 한글 도메인인 '.한국' 도메인 등록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대상  정부· 공공기관    상표권자    국내에 주소지가 있는 누구나
   
 기간  5.25(수)-8.16(화)

신청: 5.25(수)-6.21(화)

검증: 5.25(수)-7.11(월)

추첨: 7.12(화)

* 상표권자가 복수이상인 상표명

등록: 7.20(수)-8.16(화)

신청: 8.22(월)-8.31(수)

추첨: 9.20(화)

* 복수신청된 도메인 대상

등록: 9.21(수)-10.4(화)

 
 신청방법 등록대행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제출    

 

* 등록대행자: KISA와 등록대행계약을 체결한 도메인등록업체(domain.kr에 업체명 게시)

 

 

한글 도메인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정부와 공공기관 및 상표권자를 위한 우선등록을 시작했습니다. 8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일반 등록 신청을 받았습니다. 단, 신청한 도메인 중 신청인이 2명 이상인 도메인은 9월 20일 공개추첨으로 등록자를 정하게 됩니다.

 

이미 '.한국' 신청건수는 약 82만 건에 달했으며 이 중 일부 명칭에 대한 경쟁률은 수백 대 일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국' 도메인에 대한 일반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한국' 도메인 등록요건

 

   허용문자: 한글(11,172자), 영문[A-Z][a-z], 숫자[0-9], 하이픈[-]

   - 한글을 1글자 이상 포함하여야 하며,

   - 하이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지 않아야 하며,

   - 세번째와 네번째 글자에 하이픈이 연이어 올 수 없음

   - 길이는 1자 이상 17자 이하 

 

 

추첨등록이 끝난 10월 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실시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활한 등록을 위해 등록기간은 등록상황에 따라 일부 연장 될수도 있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domain.kr'국번없이 '11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영문 자판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의 인터넷 접근을 쉽게 하는 '.한국' 도메인의 도입은, 한글 인터넷 시대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활용 부탁드립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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