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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VNO 급증, 저가 이동통신 서비스 대중화(미국,유럽)

배셰태 2011. 9. 6. 09:52

일 MVNO 급증, 저가 이동통신 서비스 대중화

전자신문  2011.09.05 (월)

 

일본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저가 이동통신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을 종합해보면 최근 MVNO 신청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NTT도코모에 약 120개, KDDI와 소프트뱅크까지 더하면 올해 들어 MVNO 신청 기업이 200개를 웃돈다.

 

이동통신사는 임차비용 지불 능력 등을 심사해 계약한다. 일본의 기존 MVNO는 90개 정도다. 신청 기업 수를 감안하면 연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MVNO 신청이 폭증한 것은 작년 3월 통신 정책 주무 부처인 일본 총무성에서 망 임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NTT도코모 등은 올해 1분기에 임대 요금을 20∼30% 낮췄다.

 

기존 이통사 반응도 신규 MVNO사업자에 우호적이다. 휴대폰 가입자가 포화에 가까운 상황에서 MVNO가 신규 매출원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것. 이용자 입장에서도 일부 기능은 제한되지만 보다 저렴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생긴다.

 

신규 MVNO사업자는 주로 IT벤처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