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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S 패권전쟁] MS가 `캐스팅 보트`…`바다` 중저가 전략 변화일 듯

배셰태 2011. 8. 21. 19:41

[모바일 OS 패권전쟁] MS가 `캐스팅 보트`…`바다` 중저가 전략 변화일 듯

전자신문 IT/과학 2011.08.21 (일) 

 

“삼성전자도 자체 운용체계(OS)를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OS를 활용할 수도 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발표된 다음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자들에게 던진 말이다. 앞으로 구글의 전략에 따라 다양한 ‘멀티 OS’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판세에 따라 OS와 단말업체 간 다양한 합종연횡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바일 OS 패권 전쟁은 구글이 휴대폰 제조에 직접 뛰어든 데 이어 HP가 ‘웹OS’를 사실상 매물로 내놓으면서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독자OS ‘바다’ 개발 역량을 강화할 조짐이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HP의 ‘웹OS’가 휴대폰 제조사나 MS 등으로 넘어간다면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다.

전문가들은 OS 패권전쟁의 관전 포인트는 구글과 애플 ‘2강’에 대적할 ‘신흥강자’의 탄생 여부로 보고 있다. 노키아 ‘심비안’에 이어 지난 주말 HP가 독자 OS ‘웹OS’기반 스마트기기 사업을 전격 포기하면서 소수 메이저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하는 형국이다.

◇도전-응전-퇴장=OS 전장은 세 가지 색깔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