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고위관리 '공습 중단 요청' 전화"... 미군, 이란에 '이틀 연속 공습'

배셰태 2026. 6. 11. 13:34

트럼프 대통령 "이란 고위관리 '공습 중단 요청' 전화"...미군, 이란에 '이틀 연속 공습'
VOA 뉴스 2026.06.11
https://www.voakorea.com/a/iran-took-too-long-to-negotiate-now-will-have-to-pay-the-price-president-trump-says-061026/8159364.html

2026년 6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 집무실에서 미국 안보법(Secure America Act)에 서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이란 고위 관리들이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미국의 폭격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이어 미국의 이번 작전에는 이란의 레이더 및 방공 시스템을 표적으로 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49기와 전투기들을 배치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테헤란에서 약 40마일, 64km 가량 떨어진 곳과 이란의 남서부 페르시아만 해안을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위기를 끝내기 위한 협상에 바로 서명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군사 행동을 신속하게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우리는 내일 그들을 폭격해 박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미군 헬리콥터 격추 사건과 장기 휴전 협상 지연을 이유로 이란 정권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테헤란 시간으로 11일 오전 12시 45분부터 공습이 재개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 격추에 대한 대응으로 전날(10일) 새벽 실시된 1차 공습에 이은 것입니다.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부사령부 소속 미군은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미국 동부 시각 10일 오후 5시 15분부터 이란 내 다수의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공격 행위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10일) 자신의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타결에 지나치게 오래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제 그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해당 발언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제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그리고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10일 플로리다주에 있는 중부사령부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밤 중부사령부가 매우 분주할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쟁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형태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그 조건을 설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은 협상에서 계속 ‘툭, 툭, 툭(tap, tap, tap)’ 시간을 끌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는 협상 지연 대신 미국이 이란의 핵심 시설들에 ‘툭, 툭, 툭’ 폭탄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이란 정권이 국외로 군사적 위협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공동 군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8일 발효된 휴전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후 진행된 직·간접 협상은 휴전을 공고히 할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는 합의를 원한다고 밝혀 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여전히 그러한 합의를 체결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0일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어떤 압박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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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pochtimes.kr/2026/06/7529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