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쟁부, UAP 기밀 해체 2차분 자료 공개…UAP 격추 영상 포함
에포크타임스 2026.05.23 재키 트랩(Jacki Thrapp)
https://www.epochtimes.kr/2026/05/750690.html
- 미 공군 F-16 전투기, 정체불명 물체 격추
- 우주 비행사 ‘목격담’ 녹음 파일도 수록

미국 전쟁부가 22일 미확인 이상 현상(UAP)에 관한 기밀 자료 2차분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오대호 상공에서 UAP 물체가 격추되는 영상과 우주비행사들이 목격한 이상 현상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이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UAP 관련 기밀 자료는 영상과 사진, 문서 등 총 222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단계적 정보 공개 프로젝트인 퍼슈(PERSUE·추적하다)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1차분이 공개됐으며 달 근처에서 ‘상당한 크기’의 물체를 봤다는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들의 목격담 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자료 중 눈길을 끄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미 공군의 UAP 격추…파편 추락


2023년 2월 12일 미국 공군 주방위군 소속 F-16C 전투기가 휴런호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현상(UAP)을 격추하고 있다. | 미 전쟁부 제공

격추된 미확인 비행현상(UAP)에서 파편이 떨어지고 있다. | 미 전쟁부 제공
미 공군은 2023년 2월 12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오대호 중 하나인 휴런호 상공에서 풍선 모양의 UAP를 격추했다. 미 군사 장비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피격된 UAP가 높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파편과 함께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쟁부는 해당 물체에서 무엇이 떨어졌는지, 파편을 수거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카메라에 포착된 UAP 편대 비행

영상 ‘UAP USO Formation’의 화면 캡처. USO는 ‘미확인 수중물체(Unidentified Submerged Object)’를 의미한다. | 미 전쟁부 제공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정체불명의 물체 4개가 영상 화면에 포착됐다. | 미 전쟁부 제공
적외선 센서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4개의 물체가 대형을 이루고 있는 듯한 모습을 공개했다. 약 8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편집 및 디지털 변형을 거친 것으로, 4개의 물체가 평행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물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상 화질이 저하되면서 더는 식별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영상의 촬영 장소와 일시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계 각국 목격 사례들
2022년 8월, 이란의 미 중부사령부 책임 구역 내에서 ‘4개의 대조적인 영역’으로 묘사된 한 UAP가 선박으로 보이는 물체들을 지나쳐 급상승하는 모습이 적외선 센서에 포착됐다 .같은 해 발생한 별도의 사건에서는, 3월에 잠수함 근처에서 여러 개의 구형 UAP가 물속을 드나드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2022년 8월 이란에서 촬영된 기밀 영상에서 미확인 이상 현상(UAP)으로 분류된 물체가 포착됐다(붉은 동그라미). | 미 전쟁부 제공
2021년 시리아에서의 UAP, 2020년 11월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구름을 드나드는 ‘구형 UAP’, 그리고 미국 동부 해안 인근 해상 상공에서 밝게 빛나는 UAP를 촬영한 컬러 시작 영상 등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번에 무더기로 공개된 문서에는 1973년 여름에 기록된 미 중앙정보국(CIA)의 소련 관련 정보 보고서도 포함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사리 샤간 무기 시험장에 있던 인물이 “하늘에서 날카롭고 (밝은) 녹색의 원형 물체 또는 덩어리”를 목격했다.
소련 국적 출신으로 확인된 이 목격자는 “녹색 원이 넓어지더니 짧은 시간 안에 그 덩어리 주변으로 여러 개의 녹색 동심원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해당 현상과 관련된 어떠한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NASA가 보관 중이던 우주 비행사 음성 기록
UFO 관련 2차 파일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머큐리 및 아폴로 임무 당시 녹음한 여러 개의 음성 녹음도 포함되어 있다.
1962년 5월 24일 머큐리-아틀라스 7호의 음성 녹음에는 조종사 스콧 카펜터가 “눈송이처럼 보이는” 흰색 입자들을 묘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카텐퍼는 이 입자들이 빛을 반사하면서 무작위적으로 움직였으며, 자신의 우주선보다 더 빨리 움직였다고 말했다.
머큐리-아틀라스 8호 임무 중에도 또 다른 “작은 흰색 물체들”이 보고됐다.1962년 10월 3일, 조종사 월터 M. 시라는 “캡슐에서 나와 떠다니는 것 같은 작은 흰색 물체들”을 목격했으며, 기체 창문에 폭발하는 듯한 섬광이 비쳤는데 무슨 현상인지 알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1972년 12월, 아폴로 프로그램의 11번째이자 마지막 유인 우주 비행 임무였던 아폴로 17호 당시, 사령관 진 서넌, 달 착륙선 조종사 해리슨 슈미트, 사령선 조종사 로널드 에반스 역시 달로 이동하던 중 우주선 밖을 떠다니는 ‘매우 밝은 입자 또는 무언가의 파편들’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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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료는 https://www.war.gov/UFO/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10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이 같은 정보 공개 작업을 지시하면서, "외계 및 외계 생명체, 미확인 공중 현상, 미확인 비행 물체"와 관련된 모든 정부 자료를 공개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작업은 수십 개 연방 기관 간의 조율과 수천만 건의 기록 검토를 필요로 하며, 이 중 상당수는 종이 형태로만 존재하고 수십 년에 걸쳐 있는 자료들"이라고 말했다.
https://www.voakorea.com/a/pentagon-releases-second-batch-of-declassified-ufo-files-including-intelligence-officer-s-account-of-hour-long-encounter-052226/81528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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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gov/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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