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이란 휴전은 인공호흡기 의존 상태”…이란 측 제안에 “쓰레기” 일축
에포크타임스 2026.05.12 잭 필립스(Jack Phillips)
https://www.epochtimes.kr/2026/05/749155.html
- 호르무즈 해협 폐쇄 지속에 유가 폭등… 트럼프, 연방 유류세 일시 중단
- 방중 앞두고 시진핑에 ‘이란 압박’ 촉구 예정… ‘핵물질 완전 제거’가 관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이란과의 수주째 이어진 휴전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제출한 제안을 거부하며 미국의 추가 공습이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휴전 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상태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life support)” 격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고 답했다. 앞서 이란 측은 지난 주말 갈등 종식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를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보낸 ‘쓰레기’ 같은 문건을 읽고 난 지금이 가장 취약한 상태라고 본다”며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다만 이란 측 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요동치는 세계 경제
지난 4월 발효된 미·이란 휴전은 2월 28일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일단 멈춰 세웠다. 그러나 석유와 천연가스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사이 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단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1일, 봉쇄 조치 집행 과정에서 상선 62척과 함정 4척의 운항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초기 공습을 통해 국가 최고 지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이란 고위 관료를 사살했다. 이란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나, 정권은 시위를 진압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핵물질 제거가 최종 목표… 불발 시 다시 ‘군사적 개입’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것을 요구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지난 일요일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란 내 핵물질을 반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만약 협상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없다면,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는 “다시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제안이 합리적인 요구를 담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미 당국자들은 이란의 해로 통제권 주장은 국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절대 불가’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전쟁 여파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50달러까지 치솟자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방 유류세 징수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주 중국 방문 길에 올라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이란을 압박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중국 정권은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자로, 이란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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