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정부 요청으로 에너지 시설 타격 유예 10일 연장”
에포크타임스 2026.03.27 리안 모건(Ryan Morgan)
https://www.epochtimes.kr/2026/03/744064.html

2015년 11월 19일, 페르시아만 연안 이란 남부 항구도시 아살루예에 위치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17~18단계 시설 전경. │ Atta Kenare/AFP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타격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테헤란과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6일(이하 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파괴 유예 기간을 동부 시간 기준 2026년 4월 6일(월) 오후 8시까지 10일간 연장한다는 사실을 이 성명을 통해 밝힌다”고 적었다. 그는 “협상이 진행 중이며, 가짜 뉴스 미디어와 일부 세력의 잘못된 주장과 달리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1일 이란에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통행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새로운 공습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란군은 세계 주요 원유 수출 통로의 좁은 병목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통행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이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미군을 주둔시킨 중동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하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해당 인접국들이 운영하는 해수담수화 시설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이 3월 18일 이란과 카타르가 공동 운영하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타격한 이후에는, 이란군이 페르시아만 전역의 각국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3일 발표에서 이란과의 ‘생산적인 협의’를 이유로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관련 최초 시한을 5일간 늦춘다고 밝혔다. 이번 3월 26일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타격을 두 번째로 유예한 것이다.
최근 며칠간 이란 관영 매체는 테헤란 당국이 미국의 평화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공개적으로 협상 사실을 부인해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 자리에서는 이란이 더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적대 행위 중단을 애원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란은 ‘우리는 협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 실제로는 협상 타결을 구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테헤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란 당국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10척의 안전 통항을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선의의 표시로 해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협상에서 적절한 상대와 대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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