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장동혁 죽이기’가 시작됐다! 기득권의 총공세
- 미디어 권력과 당원 권력: 누가 보수의 미래를 결정하는가
- 장동혁을 둘러싼 싸움은 왜 개인을 넘어서는가
최근 한국 보수 정치의 풍경을 보면, 하나의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된다. 격변기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계급 정치의 균열, 그리고 그 균열을 통해 드러나는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다층적 충돌이다. 지금 장동혁을 둘러싼 일련의 압박, 사과 요구, 정치적 프레임 전쟁은 단순한 정쟁의 범주를 넘어, 한국 보수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오래된 구조적 긴장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동훈이라는 인물의 정치적 상징성은 분명하다. 서울법대–정치검사–타워팰리스로 이어지는, 재벌가 처가로 대표되는 사회적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 한국 사회의 전통적 엘리트 경로를 압축한 듯한 아우라를 갖는다. 한동훈을 지금 어거지로 띄우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기득권의 귀환’이라는 오래된 서사와도 닮았다. 그를 중심으로 기성 언론, 일부 관료집단, 법조 네트워크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재편되는 것도 이러한 구조적 배경을 반영한다.
반면 장동혁이 보여주는 궤적은 매우 다르다. 비서울법대 출신, 지방 법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늦깎이로 사시에 합격했던 그의 경력은, 오늘날 보수 진영에서 보기 드문 비기득권적 경로이다. 그는 미디어의 보호막도, 기득권 네트워크의 정치적 방패도 없이 오로지 당원과 지지층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이 대비는 거의 왕자와 서민, 혹은 왕건과 궁예의 서사를 연상시키듯, 한국 정치에 깊이 흐르는 계급의 감각을 다시 전면화하고 있다.
이 둘의 충돌이 단순한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장동혁에게 가해지는 정치적 압박은, 그의 개인적 한계를 겨누는 것이 아니라, 보수 정당 내부에서 새롭게 부상하려는 ‘당원 민주주의’와 ‘비기득권 정치’의 가능성 자체를 겨냥하고 있다. 사과 요구–프레임 씌우기–지지층 이탈 공작이라는 일련의 수순은 모두, 장동혁이라는 개인을 무너뜨리면 당의 주도권이 다시 기득권의 손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계산 아래 움직인다.
따라서 지금의 갈등은 사실상 “기득권이 만든 보수”와 “당원이 만들어가는 보수” 사이의 충돌이다. 이 지점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미디어의 역할이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 매체 지형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권영진, 진중권, 김종혁으로 상징되는 일련의 논객 구조는, 그 내부에 일정한 기성 권력의 프레임을 고착화하고 있으며, 이는 보수 진영에서도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을 적대시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철저히 중앙집권적 시각에서 ‘누가 지도부에 적합한가’를 판단하고, 언제든 당원의 판단 위에 자신의 해석을 우선하는 태도는, 민주 정당이 가져야 할 기본 원리와 충돌한다.
이런 환경에서 장동혁은 정치적으로 ‘홀로’ 서 있다. 그에게는 거대한 조직도, 언론도, 자금도 없다. 그가 가진 것은 역설적으로 보수 정치가 잃어 버렸던 단 하나의 자산—지지층의 신뢰와 당원 기반 조작뿐이다.
그래서 지금의 공격은 더욱 노골적이다. 그의 기반을 흔들고, 지지층을 이탈시키고, 지도부를 고립시키려는 일련의 시도는 결국 보수 내부에 남아 있는 기득권 구조를 보존하기 위한 마지막 방어 기제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치의 역사는 언제나 말해왔다. 기득권의 과도한 개입이 정당을 구한 적은 거의 없었다. 정당을 지켜낸 것은 언제나 지지층의 결집, 새로운 서사, 그리고 미래를 향한 선택이었다.
그래서 오늘 보수정치 앞에 놓인 질문은 단순하다. 우리는 다시 ‘왕자의 정치’로 회귀할 것인가, 아니면 시대와 함께 변하는 당원의 정치, 민심의 정치로 나아갈 것인가.
이 질문 앞에서 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하나의 문장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장동혁이다.” 이 말은 장동혁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보수정치가 다시 기득권의 손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는 당원·지지층의 집단적 의지의 표현이다.
보수 정치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려면, 지도자의 계급적 배경보다, 그가 가진 정치적 용기와 책임, 그리고 당원에 대한 존중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장동혁을 지키는 것은 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보수정치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성될 것인가에 대한 집단적 선택을 지키는 일이다.
바로 그 점에서, 이 싸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보수 정치의 방향을 두고 벌어지는 구조적 전투이다. 그리고 그 전투의 승패는 결국— 정치권력이 아니라, 당원과 국민의 선택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출처: 심규진 페이스북 2025.12.06
https://www.facebook.com/share/p/19ucmirdZk/

=========================
■장동혁 죽이기, 경악/한동훈 옹립 세력의 정체/심규진 교수 페북 글
(강신업 변호사 '25.12.06)
https://youtu.be/dhlS1L6oYms?si=Eg7iLPU0ELD8K4Y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국민의힘 친윤과 반윤은 깔끔하게 갈라서는 것이 친윤에게 유리하다... 그렇게 해서 독자 정당으로 투쟁해야 한다.
만일 위헌 정당 심판에 놓이면 야권 투쟁의 중심이 친윤 그룹들에게 돌아온다. 그래야 중심에 놓이게 된다. 지금처럼 죽도 밥도 아니게 엉켜 있으면 뭘 해도 욕먹고 거부되게 마련이다. 깔끔하게 갈라서라.
민주당 정권으로 부터 위헌정당 심판 대상이 될 정도로 단일 대오로 가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진지하게 지켜 본다.
원래 야당은 탄압 받고 밟혀야 크는 법이다. 과거 민주화 세력도 그렇게 큰 것이다. 차떼기당으로 거의 몰락하는 운명에서 박근혜의 천막 당사 투쟁을 기억해야 한다.
이재명 정권으로 부터 매 맞고 감옥가고 심지어 사형당하는 정치인도 나와야 하는 거다. 민주 철권 통치에 뼈마디들이 부서지고 꺾여야 자유의 봄이 온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전략’ 발표…동맹 역할 분담·경제 통한 안보·먼로 독트린 현대화 (5) | 2025.12.06 |
|---|---|
| [한동훈 및 가족 명의로 대통령·영부인 비방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언론사도 공범 의혹... “조작(조성)된 여론 대대적으로 증폭시켜" (4) | 2025.12.06 |
| ■이재명 공산 정권이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 한다 (5) | 2025.12.05 |
| [단독] “스마트매틱으로 美 부정선거 가담” 베네수엘라 前정보수장, 트럼프에 충격 서신 (5) | 2025.12.05 |
| ■[윤석열의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국민의힘은 정녕 나라를 버리는 길에 서겠다는 것인가 (3)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