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연방수사국(FBI), 중국 공산당(CCP)의 2020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문서 공개

배셰태 2025. 6. 17. 20:06

[단독] FBI, 중국(CCP)의 2020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문서 공개
파이낸스투데이 2025.06.17 인세영 대표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4453

- 가짜 운전면허증과 우편투표 조작 가능성 제기  

FBI는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된 충격적인 의혹들이 담긴 문서를 발견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공산당(CCP)의 개입 의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즉시 해당 자료의 기밀을 해제하고, 문서를 그라슬리 의장에게 추가 검토를 위해 전달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캐쉬 파텔 국장의 16일 SNS발췌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가짜 우편투표를 이용해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담긴 기밀 문서를 의회에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문서는 2020년 8월 작성된 기밀 정보 보고서로, 당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정보기관에서 회수된 자료다. 미국 매체인 Just the News와 Firstpost에 따르면, 당시 FBI 국장이었던 크리스토퍼 레이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외국의 선거 개입 정황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이번 문서 공개로 중국의 개입 가능성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FBI는 해당 문서를 상원 법사위원장 척 그래슬리(공화당)에게 제출했으며, 그래슬리는 당시 정보가 충분히 조사되지 않고 묵살된 점을 문제 삼아 FBI에 자료 공개를 요청했다는 것.  

미국 연방수사국(FBI) 캐쉬 파텔 국장

중국의 개입 방식과 의혹  

해당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FBI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 내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제공해 우편투표를 조작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 대량의 가짜 미국 운전면허증 제작 및 유통  
-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우편투표를 신청하고 투표를 진행  
-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투표 조작을 시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당시 약 2만 개의 가짜 운전면허증을 압수했으며, 이는 FBI의 정보 보고서와 일치하는 정황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Just the News 해당 기사 캡쳐

FBI의 정보 회수와 논란  

FBI 내부 관계자들은 해당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이 제공한 것이지만, 몇 주 만에 회수되었고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매체는 전하고 있다.  

- 정보원이 다시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조사 중단  
- 중국 개입 의혹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정보기관에서 회수  
- 이번 문서 공개로 당시 조사 과정에 대한 의문 제기  

FBI 국장 카쉬 파텔은 "이번 문서는 중국 공산당(CCP)이 가짜 운전면허증을 제작해 우편투표를 조작하려 했다는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 자료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회수되었고,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문서 공개로 2020년 대선 당시 중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상원 법사위원회가 추가 조사 진행 가능성과 함께 미국 정보기관의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로 중국의 선거 개입 의혹이 다시 정치적 논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FBI 문서 공개가 2020년 대선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지, 혹은 추가적인 증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내용은 미국의 주요 매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고 있는 내용으로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 외신 뉴스는 FBI gives Congress intel on alleged Chinese plot to create fake mail-in ballots in 2020 | Just The News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