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스마트폰을 몇 번 보나요?
미국의 CNN 인터넷판은 스마트폰 소지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고 하네요.
전화나 문자 외에도 '카카오톡' 등의 채팅형 앱이나 게임, 교통 등 다양한 앱을 활용하다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더 스마트폰을 보고는 하는데요, 이게 습관화 된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울림이나 진동이 오지 않았는데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는게 점점 더 습관화 된 것 같아요.
이 잡지는 '습관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 1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복적으로 이메일과 페이스북 등 애플리케이션들을 확인하는 이른바 "확인습관(checking habit)"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니다.
이 습관은 통상적으로 30초를 넘지 않으며 10분 간격으로 반복해서 일어난다고요. 평균적으로 하루 34차례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적인 필요에 의해 확인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습관 또는 강박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잡지는 지적했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샌프란시스코)의 신경과학자인 로렌 프랭크는 "많은 사림들이 갖고 있는 지극히 일반적인 습관"이라며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어서 그같은 행위를 하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왜 일까요? 사람은 새로운 것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되고, 이에 긍정적인 반응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네요.
CNN은 ▲ 필요 이상 이메일 체크 ▲ 타인으로부터 하루 한번 이상 "휴대전화를 치워라"라는 말을 들을 경우 ▲ 스마트폰 체크를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식은 땀을 흘린 경험이 있다면 이미 '확인습관'이 몸에 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 확인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하며 ▲ 잠자리 등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소를 설정해 준수하는 것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한번 체크해 보면 좋겠죠?
뭐든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고 무의적으로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보는 것은 생활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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