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청렴영생, 부패즉사".. 김문수, 이재명과 10% 이내로 접근하면 승리한다

배셰태 2025. 5. 11. 12:16

※"청렴영생, 부패즉사".. 김문수, 이재명과 10% 이내로 접근하면 승리한다
- 승패의 포인트는 중도확장이 아니라, "김문수의 인생 vs 이재명의 인생"이다

지난 밤, 또 한 번의 극적인 반전드라마가 전개되었다. 한 밤중 쌍권의 쿠테타에 의해 후보직을 박탈당했던 김문수 후보가 ARS 당원의 투표로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었다. 즉, 당 지도부의 쿠테타를 당원의 힘으로 진압한 것이다.

이러한 반전드라마는 정치사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 당 지도부의 의지는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고, 거의 모두가 관철되었다. 그 때문에 쌍권도 자신감있게 ARS투표에 붙인 것 같다.

하지만, 민주적인 당원들은 당 지도부의 한 밤중 쿠테타를 용납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일진들의 패권놀이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깨어있는 당심을 가지고, 국민의힘 쌍권의 일진놀이를 응징했다.

그렇게 극적인 반전을 그리며, 김문수 후보는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리고 쌍권과 한덕수 등은 반전드라마의 악역을 톡톡히 해냈다. 청렴하고 선한 콩쥐 김문수.. 쌍권과 한덕수라는 콩쥐를 괴롭히는 계모와 팥쥐.. 등, 너무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가 풍부했던 반전드라마였다.

이것으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의 기득권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국민의 후보가 되었다. 극우 딱지로부터도 자유로운.. 기득권에게 핍박을 받는 "깨끗하고, 순수하고, 선한 콩쥐"가 되었다. 그 착한 콩쥐가 빌런 쌍권을 제압하고, 또다른 빌런인 이재명을 만나러 간다.

"청렴 영생, 부패 즉사"를 인생 좌우명으로 갖고있는 김문수 후보가 "부패 영생, 청렴 즉사"를 추구하는 이재명과의 한 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문수의 삶과 이재명의 삶이 대조를 이루며,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다. 지지율이 10% 이내로 접근하면 김문수의 인생, 이재명의 인생의 대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그렇게 완전히 대조적인 김문수의 인생과 이재명의 인생이 부각되면..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합심단결로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의 지지율 격차를 10% 이내로 접근시켜놔야 한다. 그럼 대선승리의 8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

출처: 김성회 페이스북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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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김문수를 알아..??
- 강할 때 숙이고, 포용한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총장을 찾아, "그동안 미흡했던 점에 대해 사과"하며, 국민과 의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후보직을 박탈하는 것을 결의했던 국회의원들에게 큰 절을 올린 것이다.

큰 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지금부터 30년 전 재야운동을 할 때가 생각난다. 계훈제 선생이 타계해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를 때다. 당시 전국연합의 실무 국장이었던 나는 계훈제 선생 장례식에서 빈소를 지키며 심부름을 하고 있었다.

계훈제 선생의 정치적 입장이 후보단일화, PD적 성향이 짙다보니, 조문객도 백기완 선생 등 PD계열 인사가 많았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백기완 선생은 조문을 마치자마자.. 빈소에 마련된 식당에 앉아.. 커다란 목소리로 좌중을 휘어잡고 있었다.

그때 화제에 오른 인물이 신한국당에 입당해서 초선의원이 된 김문수, 이재오 등이었다. 특히 김문수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큰소리로 말했다. "김문수.. 그놈 뺏지달더니 사람 변했어.. 인사도 안와..!!" 후배들이 듣기에는 좀 민망스런 말도 욕을 섞어가며 했다.

그때 나는 문 앞에서 신발정리를 하고 있었다. 때마침 김문수 의원이 조문을 마치고 식당에 들어오려고 했다. 그러다 백기완 선생의 목소리를 듣더니, 잠시 멈칫했다. 그러더니, 신발을 벗자마자.. 백기완 선생이 앉은 자리로 쏜살같이 다가가.. 큰 절을 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이고, 제일 존경하는 백기완 선생님께서 먼저 오셨네요. 불초한 문수가 큰 절을 올립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김문수 의원에게 큰 절을 받은 백기완 선생은.. 너털 웃음을 터트리며, 입이 마를 정도로 김문수 의원을 칭찬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ㅎ 김문수라는 사람을 말로만 들었는데.. 쇼멘십이 장난 아니네.."하는 생각을 했다. 그후 김문수 후보를 보면서 경청과 겸손하고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자신을 적대하는 사람들, 험담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자기를 낮추며 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총장을 찾아가.. 자기의 대선후보직을 박탈하려던 국회의원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예전 계훈제 선생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자신을 억압하려는 자들에게 굳세게 맞서지만, 일이 끝나면, 더 낮은 자세로 포용하려는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출처: 김성회 페이스북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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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김문수가 국힘 대선 후보로 선관위에 등룩됐다.

지금와서 서로 잘잘못 따지면 뭐하나.. 이재명은 벌써 결승점을 향해 뛰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모두 김문수를 위해 매진할 때다. 나라를 빨갱이 양아치 범법자에게 넘기기 싫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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