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문수·한덕수 대선후보 단일화 논란] 모든 것은 쌍권의 계략이다!

배셰태 2025. 5. 7. 16:01

※모든 것은 쌍권의 계략이다!

나는 얼마 전에 국힘당 경선과 단일화는 답이 다 나와 있다고 말했다. 한창 경선 중일 때 그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흥행이 되야 하는데 자칫하면 김이 빠질까봐에서였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경이 딱 생각한 그대로다.

윤 대통령 탄핵되기를 내심 바랬던 사람들은 한동훈 일파는 말할 것도 없고 이를 옹호한 쌍권과 그리고 대통령의 은혜를 최대로 입은 금감원장 이복현 등 계엄을 반대했다며 고개 숙인 각료들이다.

내가 왜 이 지경의 결론을 확신한 이유는 이렇다. 국힘 지도부는 한동훈을 은근히 옹호했으며 여의도 연구원장 윤희숙이 질질 짜며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사과할 때 눈치챘다. 나경원이 탈락하고 홍준표가 탈락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했다.

쌍권은 탄핵 찬성한 한동훈을 띄우고 국민적 전폭 지지를 받는 김문수를 결선에 올렸다. 당연히 김문수의 승리로 대선 후보가 됐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하겠다고 나온 것은 전적으로 쌍권의 책략이다. 트럼프의 권유도 있었겠지만, 아무 정치적 기반도 돈도 없는 한덕수 스스로가 어찌 무소속으로 나올 엄두를 내나? 쌍권이 국힘당 후보로 단일화시켜준다는 모종의 약속 때문이다.

김문수가 당 대선 후보가 되면 모든 당무의 우선권이 있다. 그럼에도 쌍권은 김문수 후보를 무시하는 언행을 보였다. 어제 느닷없이 윤희숙은 후보 교체까지 거론했다. 도대체 정신이 어띙게 된건가? 김문수가 제대로 선거를 치르려면 김문수가 지명하는 사람들로 선대위를 구성해야 하고 쌍권은 이를 뒷받침해서 도와야 마땅하고 늘 그래왔다.

나는 무조건 단일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일화는 당사자 간의 담판이나 어떤 합리적인 룰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김문수, 한덕수 다 훌륭하고 장단점이 있다. 김문수는 끝까지 윤 대통령의 탄핵은 불법적이고 부당하며 국회에서도 여당 국무위원 전부 일어나서 사과하고 절하라는 무례한 서영교의 말에 혼자 꼿꼿이 앉아 있었던 의지와 소신이 강한 장점이 있다.

그에 반해 한덕수 후보는 보수이지만 두루두루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 신사의 이미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금 공산 독재로 몰고 가는 반국가 세력의 난폭한 폭거에 휘말리거나 양보적 입장이라면 큰일이다. 지금 개혁은 굉장히 위험하다. 192석의 상대로 합리적인 개헌이 되나? 꿈같은 얘기다. 개헌을 하려면 국회의원이 동수거나 국힘당 의원 수가 많을 때 해야만 한다. 그래야 입법 독재도 막고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진다.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쌍권은 대통령 탄핵시킨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후에 일은 당 대선 후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누가 되더라도 일단 이재명은 감방가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출처: 이희영 페이스북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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