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문수·한덕수 대선후보 단일화 논란] 김문수는 대선 전쟁과 동시에 당혁신 투쟁을 병행하라

배셰태 2025. 5. 6. 20:58

※김문수는 대선 전쟁과 동시에 당혁신 투쟁을 병행하라

단일화 문제로 갈등이 폭발점을 향한다. 낡은 기득권정당의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당지도부나 한덕수가 말하는 단일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가 후보 지위를 탁자 위에 올려 놓고 여론조사 하나로 도박을 하는 것이다. 공당의 후보 지위가 후보 개인의 것인가? 이를 가지고 도박을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흔히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말한다. 그러나 이는 정치사기 도박사건이었고 뒤늦게 이를 깨달은 정몽준이 판을 깨 버렸다. 이는 부끄러운 장면이지 따라야 할 선례가 아니다.

진정한 단일화는 협상과 담판으로 연대를 이루고 그 정치계약의 결과로 단일 후보를 만드는 것이다. 김문수가 말하는 단일화는 바로  이것이다.

김문수는 분명 이런 진정한 단일화를 추진하려 했다. 그래서 추진기구 구성을 지시하고 인선까지 했다. 그러나 당은 이를 깡그리 무시하고 인선도 자기들 멋대로 했다.

그리고 김문수에게 자기들 방식의 단일화를 강요했다. 후보에 대한 예우도 없고, 후보의 당무 우선권도 부정하고, 선대위 구성도 하지 않는다. 후보를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더니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를 성토하고, 내일은 전 당원을 상대로 단일화 찬반을 묻는다고 한다. 나아가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했다. 한덕수로 단일화되면 그를 당 공식후보로 추대하고, 단일화가 불발하면 김문수의 후보를 박탈하고 한덕수를 후보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땅의 보수를 대표한다는 당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타락하다 못해 미쳐 버렸다고 해야 한다. 그러니 자기들이 만든 대통령을 두번이나 탄핵으로 무너트렸을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이토록 처절하게 핍박받고 있다. 도대체 당지도부가 한덕수에게 무슨 빚을 졌길래 이런 무도한 짓을 할까? 멀쩡한 후보를 무슨 수로 밀어내고 당을 위해 땀 한방울 흘린 일 없는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 수 있을까?

당헌, 당규를 고쳐 그런 짓을 할 수 있다고? 소가 웃을 일이다. 정말 미치지 않고는 그런 발상을 할 수 없다.

김문수는 지명 수락 연설에서 기득권 정당을 혁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혁파의 시기가 빨라졌다. 김문수는 대선 전쟁과 동시에 당혁신 투쟁을 병행하면 된다.

김문수의 삶은 그 자체가 투쟁이다. 그의 사전에 굴복은 없다. 그는 두개의 전쟁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다. 나는 그를 믿는다.

출처: 이인제 전 의원 페이스북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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