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⑤ 광주의 거대한 '반탄' 물결과 외침 "尹 억울하게 갇혀, 즉각 복귀시켜 자유민주 구해야"
뉴데일리 2025.02.15 광주=배정현 기자 광주=이기명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5/2025021500024.html
- 광주서 "尹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
- 세이브코리아 추산 1만 5천 명 참석
- 전한길·손현보·김성원 등 우파 인사들
- "尹 탄핵,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주장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서성진 기자
세이브코리아 등 우파 시민 단체들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1만5000명 가량 모여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하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시민단체 연합인 세이브코리아 등은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인근에서 '국가비상기도회 및 시국대회'를 열었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이날 반탄 집회에 1만 5000여 명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반탄 집회를 앞두고 광주 금남로 일대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광주에서 탄반 집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 탄핵 찬성 측과 충돌이 우려된 만큼, 경찰은 양 측의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등 20여개 중대(1400여 명)를 투입해 집회에 대응했다.
▲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참석했다. ⓒ광주=서성진 기자
- 연단 오른 우파 인사들 "지금은 체제 전쟁"
이날 반탄 집회에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유명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씨, 김성원 그라운드C 대표, '호남 보수 논객'인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을 두고 '체제 전쟁'이라 규정했다. 아울러 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야 한다고 소리 높이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가는 길에 위기를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붉은 셔츠를 입고 연단에 오른 전한길 씨는 "1980년 광주 시민들께서는 이 자리 금남로에 모여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피흘리고 희생했다"고 운을 뗐다.
전 씨는 "정당한 선거에 의해 당선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건 대통령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반국가적인 일"이라며 "윤 대통령을 즉각 복귀시켜야 한다"고 했다.
손현보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가는 길에 위기를 맞이했다"며 "민주당은 다수 권력을 이용해 29번이나 탄핵을 눈도 깜짝하지 않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게 된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영구 집권할 가능성이 너무나 뻔하기 위해 우리는 이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 나라를 구할 시민은 광주밖에 없다. 광주가 일어나야 대한민국이 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대표는 이날 반탄 집회를 두고 "대한민국에 무너진 공정과 상식이 다시 살아나는 일로 기억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탄핵 29번을 남발하고 중국에 충성하고, 자기 연봉을 올리고 마약·원전 예산을 삭감한 민주당이야 말로 쓰레기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서성진 기자
- 반탄 집회 모인 광주 시민들 "민주당에 대한 실망 드러나"
금남로 일대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우리법연구회 종북사조직', '줄탄핵이 국회 권한, 계엄은 대통령 권한!'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 이날 '금남로 차없는 거리'는 6차선 전체가 집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차선 위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함께 2020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지자들의 문구인 '스탑 더 스틸'(Stop The Steal·부정선거 멈춰라)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
'부정선거 아웃(OUT) 가짜 국회' '이재명 구속' '민주당 사기불법 탄핵 완전무효' '우리법연구회 종북 사조직' '북침 주장 형배 아웃' 등의 팻말도 보였다.
광주 시민들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금남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에 실망했다"고 평가했다.
광주 북구에서 집회에 참석한 김모 씨(28)는 금남로 일대에 다수의 인파가 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청년층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공정 아닌가. 하지만 대통령 탄핵 이후 줄탄핵과 줄특검을 벌인 '이재명의 민주당'을 보면 (민주당이) 바뀌지 않은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온 박모 씨(남·29)는 "탄핵 반대 집회는 광화문 찬성 집회는 국회라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오늘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를 보니 그 공식이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000명 규모로 신고한 반탄 집회에는 1만 5천 명 이상 시민들이 참여하며 대통령 탄핵 반대 여론을 더욱 불 지폈다. 광주에서 우파 단체가 1만 명 이상 모여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열린 2019년 5월 18일 자유연대를 비롯한 보수단체 1000여 명이 모인 집회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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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광주집회
1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오후 4시에는 탄핵 찬성 촉구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광주에서 보수, 좌파 집회가 동시에 열린 것은 역사상 처음이며 보수집회가 좌파집회를 압도한 것도 처음이다.
탄핵반대 집회는 전국각지 심지어는 호남에서도 자체적으로 모였다. 그러나 탄핵찬성 집회는 민주당 당협의 당원 동원령으로 이루어졌다.
중앙일보는 탄핵반대 집회는 3만 여명이 탄핵찬성 집회는 2만 여명 모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비교해도 탄핵 반대 집회가 탄핵 찬성 집회를 압도했다.
이번 집회 참석자 숫자도 중요했지만 열기와 참여방법 모두 탄핵반대 집회가 압도했다.
사진 좌는 오후 4시반 탄핵찬성 집회. 사진 우는 오후 3시반 탄핵반대 집회. (실제 전한길 강사가 연설하는 오후 4시 넘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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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귀환
트럼프 대통령이 귀환할 것이라고 미국의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선거 당일까지 해리스가 당선된다고 확신했습니다. 이 맥락에서 여전히 한국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척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나는 윤석렬 대통령의 귀환이 확정됐다고 여러차례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귀환했듯 윤석렬 대통령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유는 글로벌 정치지형의 변혁이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실행중이라서 그렇습니다.
그 핵심은 탈중공 디커플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무역질서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법을 중공은 준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한전'이라는 전략속에서 국제법 위반을 넘어서 '인륜'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유물론과 단멸론에 근거한 공산주의 1당독재 1인천하의 그 모든 폐해를 초한전이라는 모략속에 담았습니다. 링크 영상은 그 모략이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임을 보여줍니다.
캐나다의 트뤼도가 초한전 작동의 결과이지만 한국에서 문재인과 이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는 트뤼도같은 정치인이 거의 100명 이상 있을 것입니다. 중공식 관계망 권력정치에 포섭된 정치인들이며 실상 이완용의 1만배나 나라팔기에 몰입한 사람들입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넘어서 미국조차 '초한전'의 모략대상으로 국가는 내적으로 파괴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든 추세를 역전시키고 국가를 재건합니다. '재건'이라는 단어에 정말 부합됩니다. 한국이 중공발 일대일로의 센터 역할을 중단하는 것도 미국의 '재건' 및 '정상화'에 직결되는 과제입니다. 윤석렬 대통령은 선제적인 비상계엄으로 한국에 작동하는 초한전 모략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부정선거는 한국만의 일이 아니며 서방의 공통된 척결과제라는 점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FBI국장의 인준과 함께 본격적으로 부정선거를 척결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A-Web은 핵심 표적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초한전 모략의 모든 문제를 '관련 당사국'으로서 대통령이 부정선거 문제를 중심으로 '선행하여' 드러내 보였으니 미국으로서는 한국 대통령이 엄청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당연히 귀환한다는 것이며 키르키즈스탄처럼 총선을 다시 치뤄야 할 것입니다.
출처: 이순철 페이스북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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