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부터 약 두 달이 흐른 지금 전국 곳곳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는 애국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셰태 2025. 2. 9. 23:41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부터 약 두 달이 흐른 지금 전국 곳곳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는 애국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한동훈 세력 등 국민의힘 내부의 배신자들이 가세해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이어서 공수처와 경찰, 서울서부지법이 합세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무리하기 짝이 없는 체포와 구속 사태로 이어지면서 한국사회는 다시 좌파 전체주의의 망령이 지배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 때 재미를 봤던 좌파세력 주도의 소위 탄핵촉구 집회와 성명 발표 등을 제도권 언론은 이번에도 국민의 목소리라고 한껏 띄우면서 반대세력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적이 일어났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로부터 약 두 달이 흐른 지금 엄동설한의 한파에 굴하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는 애국시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 집회 등 서울지역과 전국 여러 곳의 집회는 물론 특히 토요일인 지난 2월 1일과 8일 부산역과 동대구역에서 벌어진 탄핵반대 집회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애국시민들을 고무시켰다.

반면 윤 대통령을 어떻게든 끌어내리려는 각계의 반역세력이나 기회주의 세력들에게는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좌파세력이 주도하는 탄핵찬성 집회는 거대 좌익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수십 명이나 수백 명, 또는 아무리 많아도 수천 명 정도가 참여하는, 탄핵반대 집회와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초라한 행사로 전락했다.

물론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낸 결정적인 주역들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지닌 수많은 애국시민들이다. 그런 전제조건 위에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결정적인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상징적인 인물은 ‘전한길 신드롬’이라는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 씨와 미국인 여성 유튜브채널 ‘천조국 파랭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한길 강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탄핵반대의 당위성을 일깨워 대규모 집회 성공을 가능하게 한 핵심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천조국 파랭이는 반미좌파 세력의 미 CIA 신고를 통해 탄핵찬성 집회와 성명 등을 사실상 무력화시킨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먼저 전한길 신드롬부터 살펴보자. 8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는 대구경북 지역 사상 모든 집회를 통털어 가장 많은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회참석 인원은 주최측 주장 100만명, 경찰 추산 5만2천명이었다. 이번 집회를 가장 정밀하고 상세하게 보도한 대구경북 지역 최대 일간지 매일신문의 항공촬영 사진 분석으로는 15만 명이 참여했다.

누구도 정확한 인원을 알 순 없지만 아마 매일신문의 추정치가 비교적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을 것이다. 동대구역 집회 현장 영상이나 사진을 본 사람이라면 그 엄청난 인파가 15만명이라면 과거 좌파세력의 소위 촛불집회 때 100만 운운한 것이 얼마나 사기극인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주일 전 부산 집회에 이어 이번 대구 집회의 폭발적인 성공 역시 윤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는 국민의 인식과 함께 최근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한길 강사가 연사로 참석해 연설한 영향이 상당히 컸다고 할 수 있다.

전한길 씨가 참석한 동대구역 집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한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 조회수는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불과 하루만에 276만회를 넘었다.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과 함께 종편 중 유일하게 생중계한 채널A 등 다른 5개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 조회수까지 포함하면 이미 집회 현장 라이브 방송 조회 수만도 5백만 회를 넘어섰다. 육사 36기의 예비역 장성인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은 ‘전한길 신드롬’을 깊이 있게 분석한 칼럼을 매일신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한길 강사가 윤 대통령 탄핵반대 여론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 지한파 미국인 여성인 헤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천조국 파랭이’는 한국사회 좌파세력의 탄핵찬성 움직임을 무력화하는데 어떤 누구보다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윤대통령 탄핵정변 초기만 해도 노골적인 극좌세력은 물론 우리 사회 가계의 어설픈 패션좌파들이 탄핵찬성 집회에 참석하거나 탄핵찬성 성명을 내는 등 상당히 준동을 했다. 또 제도권 언론은 그런 움직임을 과장해서 보도하면서 마치 여론의 대세가 그런 것처럼 오도했다.

그러나 천조국 파랭이가 탄핵찬성 집회 참가자들에게 소위 선결제하겠다고 밝힌 여성가수 아이유를 미 CIA에 신고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밝힌 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이를 계기로 좌파 성향 회사원이나 대학교수, 언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CIA 신고 열풍이 불었다.

실제로 탄핵찬성 집회에 참석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메시지를 발신했던 어설픈 좌파들의 미국 입국이 금지되거나 비자 발급에 애로가 생기면서 탄핵찬성 집회는 파리를 날리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 미디어에 올렸던 좌파 성향 게시물을 스스로 잇달아 삭제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천조국 파랭이는 여가수 아이유에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무리하기 짝이 없는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와 트럼프 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 씨 등도 본인 및 미국 유학중인 자녀들을 미 CIA에 신고해 탄핵찬성 세력의 기를 결정적으로 위축시켰다.

거듭 말하지만 이번 탄핵정국에서 전한길 강사와 천조국 파랭이가 기여한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들 및 많은 애국시민의 노력이 합쳐지면서 탄핵정국의 물줄기에도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헌법재판소 변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얽어맸던 탄핵과 체포와 구속의 논리가 얼마나 조잡하고 심지어 일부 세력에 의해 얼마나 악의적으로 조작됐는가도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제대로 된 헌법재판소와 법원 검찰이라면 당연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헌재에서 기각돼야 하고 구속 중인 윤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 대통령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와는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갈 길은 너무나 멀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 탄핵과 체포, 구속 과정에서 한국의 거의 모든 분야의 기득권 세력들, 다시 말해 정치권 공수처 경찰 검찰 법원 헌법재판소 제도권 언론 등이 너무나 불의하고 불법적이고 악질적인 짓들을 많이 저질러놓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그들로서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자신들이 죽는다는 공포심과 위기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어떤 수단방법을 써서라도 윤 대통령 탄핵을 기정사실로 만들고 말도 안 되는 내란죄 프레임으로 법적으로도 처벌해 자신들이 면죄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기를 쓰고 우선 대통령 탄핵을 밀어붙일 것이다.

각종 국가기관들과 제도권 언론의 이 강고한 범죄적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비상한 국민적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 과연 그런 국민적 저항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권순활 페이스북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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