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모집 하루만에 4만 명 돌파
프리진뉴스 2025.02.04 12:21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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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부터 일반시민 중심의 ‘국민변호인단’ 모집 시작
- 1일 준비모임 참석자 절반 이상 2030 청년층
하루만에 4만 명 이상 가입한 ‘국민변호인단’ 사이트 화면 ⓒ 김지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국민변호인단'이 모집을 시작한 지 만 하루 만인 4일 오전에 가입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변호인단’은 대한민국 최고 헌법기관인 대통령과 헌법 가치인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 모임으로 2030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게 된다.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단장을 맡고, 계엄 사태 초기부터 대통령 변호를 돕고 있는 배의철 변호사가 집행위원장으로 함께 한다.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에서는 참석자 1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2030 청년들이었다.
‘국민변호인단’ 사이트 가입서에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냐’는 질문이 포함돼 있다. ‘국민변호인단’ 측은 "탄핵 관련 질문을 넣어뒀기 때문에 국민변호인단 가입은 곧 탄핵 반대 서명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트에는 문자 행동, 탄원하기, 청원하기 등을 통해 손쉽게 국회의원 문자를 보내거나 법원에 탄원서를 쉽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입장문, 집회정보, 담화문, 여론조사 추이, 카드뉴스, 밈 등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링크트리’ 메뉴를 통해 계엄 사태 관련된 주요 정보들을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변호인단’은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아이디어, 정확한 정보를 모아 결집하고, 위법하고 부조리한 세력에 대응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행동할 예정이다. 2월 중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민변호인단'의 활동이 계엄 사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국민변호인단’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사이트: https://kukmin.libertysoci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