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차기 美 대통령...'경합주'서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오차범위 내 우세로 "초박빙"
펜앤드마이크 2024.10.12 김경동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8886WSJ
- 7개 경합주 여론조사 "모든 경합주에서
...승부 예측하기에는 너무 박빙"
- 조현동 주미대사 "美 대선 예측 어렵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
[연합그래픽]
미국 대선이 20여일 밖에 안 남은 가운데 대선 승패를 가름하는 7개 경합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1일(현지시간) 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각 6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포인트)에 따르면 군소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 애리조나(+2%포인트 우위) ▲ 미시간(+2% 포인트) ▲ 위스콘신(+1%포인트) ▲ 조지아(+1%포인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 우위에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 노스캐롤라이나(+1%포인트) ▲ 네바다(+5%포인트) ▲ 펜실베이니아(+1%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보다 근소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 전체 응답자 4천70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를 각각 차지했다. 무당층 유권자의 경우에도 해리스 부통령 40%, 트럼프 전 대통령 39% 지지로 양분돼 있었다.
7개 경합주를 상대로 한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애리조나(+2%포인트), 조지아(+2%포인트), 미시간(+2%포인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다(+6%포인트), 펜실베이니아(+1%포인트)에서 각각 우위에 있었으며 노스캐롤라이나(각 47%)와 위스콘신(각 48%)은 동률을 기록했다.
WSJ는 "모든 경합주에서 승부를 예상하기에는 너무 박빙인 상황"이라면서 "다만 해리스 부통령이 현재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곳에서 이긴다면 그녀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대사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미국 대통령과 상·하원 선거에 대해 대선과 하원은 예측이 어렵고 상원은 공화당이 다소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대사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대사는 "연초에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시에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섰었다"라고 운을 뗀 후 "그런데 중도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되면서 다시 분위기가 반전돼 해리스 후보가 좀 앞서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반면에 최근에는 여론조사가 (두 후보 지지율이) 거의 붙었다. 특히 경합주에서 우열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판단"이라면서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대선일(11월 5일)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만 누가 당선이 됐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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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석의 진실정치] 트럼프 대세론 굳어지며 주류언론도 인정 분위기 "대다수 경합주 트럼프 리드 맞다"... 카말라, 프롬터 보고 타운홀 미팅해 망신살..캘리포니아 한인 유권자 가이드 안내!!
(원용석 전 미주중앙일보 정치담당 부장 '24.10.12)
https://youtu.be/14BETGrus2E?si=SF2LyQjsRW-Zkl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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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은TV] 해리스 캠프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 대세!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 '24.10.13)
https://youtu.be/3fQuvWiH-ZI?si=Z777Nf4hxJmsRU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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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에 10%포인트 앞서
토큰포스트 2024.10.13 김미래 기자
https://www.tokenpost.kr/article-200744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예측 플랫폼 폴리 마켓(Polymarket)에서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에 1 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 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마 켓의 최신 데이터에서 트럼프가 11월 대통령 선거에 서 55%의 승리 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리스는 45%에 그쳤다. 이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해리스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특히 트 럼프는 경합이 예상되는 6개 주 중 애리조나, 조지 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를 앞서고 있 다. 애리조나와 조지아는 트럼프가 큰 차이로 리드 를 유지하고 있는 주들이다.
트럼프의 이러한 상승세는 9월에 비해 큰 반전이다. 당시 해리스는 폴리마켓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트럼프가 현재 예측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해리스의 지지율은 9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가 경합주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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