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교통사고로 ‘대장동 배임’ 재판 열흘 뒤로 연기

배셰태 2023. 12. 7. 22:10

유동규 교통사고로 ‘대장동 배임’ 재판 열흘 뒤로 연기
조선일보 2023.12.07 허욱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12/07/J3TKJJB4EREVRM5HTQCQY5ZXJU/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교통사고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민간업자들의 재판이 열흘 뒤로 연기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지난 6일 병원에 입원한 모습 (유재일TV) / 뉴스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8일과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씨와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씨 등의 배임 혐의 재판을 18일에 열기로 했다. 유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에 8.5t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지인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유씨의 차량은 대리기사가 운전했다.

유씨는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두통과 요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다음날 본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상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씨는 이후 변호인을 통해 “재판 출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법원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김씨 등과 공모해 김 씨가 대주주였던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유씨가 이달 중 피고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재판은 이 사건 뿐이다.

앞서 유씨는 이 대표 측근인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씨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 1심에서 지난달 30일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판사가 심리 중인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재판은 다음달 24일 예정돼있다.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06/4KDXGNZRTNCPXAKXV2HSNFVN2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06/K7S64ZQNZBBOJHITF5UAQRI3EU/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