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車·화물트럭, 동시에 차선 진입하다 쾅... 블랙박스 보니

배셰태 2023. 12. 7. 22:01

유동규 車·화물트럭, 동시에 차선 진입하다 쾅... 블랙박스 보니
조선일보 2023.12.07. 20:24 김명진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07/UWFXKMKCEBGPFJK5SDX5YWCPBA/

지난 5일 오후 8시 22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 방향의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에서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를 바꾸던 화물트럭(왼쪽 흰 원)과 3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하던 유동규씨의 SM5 차량(오른쪽 붉은 원)이 부딪히기 직전의 모습. /채널A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과 부딪히는 사고 당시 상황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7일 공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8시 22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 방향의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에서 발생했다. 편도 3차선 도로인데, 가운데 차선인 2차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사고 장면이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유 전 본부장이 탄 SM5 승용차는 3차로를 주행하고, 8.5t 화물트럭은 1차로를 주행한다. 사고 직전, SM5와 화물트럭은 각각 속력을 높여 2차로를 달리던 블랙박스 차량을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이때, 1차로에 있던 화물트럭의 우측 방향지시등이 먼저 켜진다. 화물트럭은 차선을 넘으며 서서히 2차로로 진입을 시도한다. 화물트럭의 앞쪽 오른쪽 바퀴가 1차로와 2차로 사이 백색 점선을 밟는 순간, 3차로를 달리던 SM5 차량이 좌측 방향지시등을 켠다.

두 차량은 서로 상대 차량을 인지하지 못한 듯이 그대로 2차로로 각각 진입한다. 화물트럭이 먼저 2차로에 진입했지만, SM5 차량이 그보다 다소 앞서 간다. 그러다 결국 화물트럭이 SM5 좌측 후미 범퍼를 들이받고, SM5 차량은 튕겨 나가 180도 회전해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선 멈춰 선다. 화물트럭은 충돌 이후 비상깜빡이를 넣고, 3차로를 지나 고속도로 가장 오른쪽 부근에 비상 주차를 한다.

이번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이번 사고는 ‘좌우 동시 차로 변경 사고’로 보인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런 유형의 사고는 기본적으로 5대 5의 과실 비율로 시작한다. 이후 ▲진로변경 신호 이행 여부 ▲전용차로 위반 여부 ▲현저 또는 중대한 과실 여부 등을 따져 과실을 가감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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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12/07/J3TKJJB4EREVRM5HTQCQY5ZX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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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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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06/4KDXGNZRTNCPXAKXV2HSNFVN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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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06/K7S64ZQNZBBOJHITF5UAQRI3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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