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칼럼 2011.06.26 (일)
정철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 SK C&C 대표이사
모바일 네트워크와 기기의 확산으로 이른바 `스마트 빅뱅'의 진화가 거침없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하고 스케줄을 점검하며 하루를 연다. 간 밤에 해외 지사에서 받은 이메일도 손안의 결재 라인에 오른다. 거래처나 해외 직원들과의 영상회의도 자연스럽다. 탄력 근무제 덕에 자신과 아이에게 맞는 시간을 선택해 좀 더 편리한 육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IT서비스가 뒷받침되면서 사람과 시스템, 프로세스를 포함한 일하는 방식은 물론이고 라이프스타일까지 바뀌고 있다.
스마트의 바람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생각을 나누고 업무를 수행하는 유기적 분산과 통합의 환경을 동시에 구현하며 창의와 가치 혁신의 빠른 확산을 낳고 있다.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스마트워크가 부상한 배경이기도 하다.
녹색 성장, 기업 생산성 제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경제활동 인구 확대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스마트워크는 최근 정부가 관련 지원계획을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스마트워크 센터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 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은 스마트워크촉진법 제정과 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다. 2015년이면 공공부문과 민간기업 인력의 30%가 스마트워크 방식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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