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새KBS공투위 "KBS 민노총 노조는 ‘수신료 위기’ 거론할 자격 없다"■■

배세태 2023. 6. 18. 21:43

"KBS 민노총 노조는 ‘수신료 위기’ 거론할 자격 없다"
자유일보 2023.06.18 송원근 기자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44

서울 영등포구 KBS 앞에 수신료 분리 징수와 김의철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근조 화환이 놓여 있다.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새미래포럼 등으로 구성된 KBS정상화투쟁본부는 지난 12일부터 ‘KBS를 국민 품으로’란 슬로건으로 이같은 조화투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

김의철 KBS 사장이 정부의 수신료 분리징수 방침에 반발하며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 KBS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수신료 징수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이같은 제안을 두고 "위기의 원인 제공자가 위기 극복의 주체로 나서려는 것"이란 비판이 KBS 안팎에서 제기됐다.

‘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새KBS공투위)는 18일 "위기의 원인은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새KBS공투위는 성명에서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수신료 분리징수의 위기를 헤쳐 나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며 "민노총 노조는 스스로를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주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어이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새KBS공투위는 이어 "민노총 본부노조는 이 위기를 극복할 주체가 아니라 이 위기의 원인"이라며 "민노총 본부노조 출신 경영진 간부들이 자행해온 불공정 방송, 편파 방송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의 원인이란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노총 본부노조는 그동안 본부노조 출신 경영진, 간부들의 폭주를 전혀 견제하지 않았다"며 "민노총 본부노조는 KBS 노조와 직능단체들에게 협조를 구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들의 잘못을 사죄하고 국민들 앞에서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투위는 편파방송이 KBS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공투위는 "주진우, 최경영, 최욱 같은 편파방송인들이 공영방송의 핵심 프로그램들을 장악하고 있고 역대 최악의 프로그램 경쟁력으로 공사의 광고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노총 본부노조는 본부노조 출신 경영진과 간부들을 질책하지 않고 오히려 경영진을 옹호했고, 그들의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 앞에서는 구사대와 같은 행동을 보여왔다"고 개탄했다. 

이어 "민노총 본부노조에겐 단결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수많은 동료들을 적폐로 몰고 탄압해온 민노총 본부노조가 도대체 무슨 염치로 내부 구성원의 단결을 말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단결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신들과는 단결할 수 없다"며 "KBS 전직원들의 단결을 이끌어 내는 역할은 새KBS공투위가 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투위는 김의철 사장과 이사회의 총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단체는 "전 직원의 단결된 목소리로 사장과 이사회의 사퇴를 요구하고 투쟁하여 이들의 사퇴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리고 KBS구성원의 집단 지성은 민노총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일에 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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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TV] 민노총 산하 KBS노조, 'KBS공투위'에 손 내밀었다가 거절 당해
(성창경 전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23.06.18)
https://youtu.be/j1N3zSo5jb4


민노총 산하 KBS노조도 사면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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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BJR_JO1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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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6/14/O3ZU4YNPR5BABBC6MV7RKMAK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