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리자이밍(이재명)은 죽창을 살리고자 갔는데 싱하이밍은 죽창을 부러뜨려 버렸다

배셰태 2023. 6. 15. 00:22

※리자이밍(이재명)은 죽창을 살리고자 갔는데 싱하이밍은 죽창을 부러뜨려 버렸다

중국의 조선공작은 항상 고압적이었다. 세련되지 못했고 거칠었다. 이번에도 그런 특성을 잘보여 준다. 리자이밍은 죽창을 들고 총선까지 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싱하이밍은 리자이밍의 염원을 무참히 짖밟으며 반중 이슈를 총선용 밥상에 올려 놓고 말았다.

친북·종북 이슈는 총선에 영향을 못준다. 저들에게는 메카시즘으로 모는 전통적 방식 이외에도 대응수단은 많다. 그러나 반중 이슈는 저들에게는 난감한 문제다. 국제적 환경도 그렇게 조성되어 있는데다가 조선의 백성들은 태생적으로 반중이다.

중국에의 사대는 백성과 유리된 지배층의 논리였을 뿐이다. 백성을 아래로 두는 조선의 좌파들도 같은 논리다. 중국사대다. 그러나 백성들의 표가 필요한 총선에서 그런 깃발을 들고 나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반중 이슈가 선거판에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싱하이밍이 산통을 깨버렸다. 그런 판을 만들어 준 인간이 리자이밍이다. 산통박살을 위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준 두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