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대중국 선전포고 “싱하이밍, 외교관으로서 상호존중 태도 있는지 의심스럽다”■■

배세태 2023. 6. 13. 18:48

尹 “싱하이밍, 외교관으로서 상호존중 태도 있는지 의심스럽다”
조선일보 2023.06.13 박국희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6/13/5T5XG7TUVRGKPMGODLELB7OA2U/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만나 한국의 대중 정책을 비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존중의 태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비판을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공개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싱하이밍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표를 자신의 관저로 초청해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며 사실상 한국의 대중 정책을 공개 비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역시 “싱 대사의 발언 내용과 경위 등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역시 전날 브리핑에서 싱 대사를 겨냥해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싱하이밍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싱하이밍 대사의 최근 공개 발언은 외교관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대사 개인의 발언이 아닌 중국 정부와 사전 조율 하에 나온 것일텐데 여기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싱 대사의 발언을 생중계까지 해주며 들러리 선 것은 개탄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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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싱하이밍 중국대사에 대한 중국 정부 조치 기다리는 중.. 드디어, 페르소나 논 그라타? 이것이 정상적 주권국가 면모다
(정광용TV '23.06.13)
https://www.youtube.com/live/RuScb4RaHJ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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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TV] 윤석열 대통령이 일개 대사인 싱하이밍을 상대하는 게 아니다. 지금 시진핑 주석에게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 것이다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3.06.14)
https://youtu.be/76-ts2GKs7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