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특혜’ 김인섭 구속 연장... 정진상에 ‘옥중로비’ 정황 포착

배세태 2023. 4. 23. 20:16

‘백현동 특혜’ 김인섭 구속 연장... 정진상에 ‘옥중로비’ 정황 포착
조선일보 2023.04.23 이세영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4/23/3QPRVEXLZJGDDDER6TN5IZHZCY/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뉴스1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인허가 로비스트 혐의로 구속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로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김인섭씨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민간 사업자에게 77억원과 공사 현장 식당 사업권을 받았다는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검찰은 피의자를 10일간 구속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을 넘겨 수사할 필요가 있으면 10일간 한 차례 더 구속할 수 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은 사업인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에 진행됐다. 김인섭씨는 이재명 대표의 과거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원장 출신인데, 백현동 민간 사업자가 김씨를 영입한 뒤인 2015년 9월 성남시가 부지 용도를 4단계 높여주면서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애초 전체 가구가 민간 임대로 기획됐다가 이후 민간 임대는 10%로 줄고 분양 주택이 90%로 늘었다. 민간 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가 3000억원대 분양 수익을 거두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검찰은 김인섭씨가 또 다른 로비스트 A씨와 함께 성남시를 상대로 ‘역할 분담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성남시 정책비서관에게 인허가 청탁을 했고, A씨는 성남시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대관(對官)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백현동 사건으로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씨는 배임 혐의로 검찰에 입건돼 있다. 검찰은 김씨가 다른 사건으로 수감돼 있던 2015년 4월~2016년 4월에도 정진상씨와 특별 면회 등을 통해 ‘옥중 로비’를 시도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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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4/23/3QPRVEXLZJGDDDER6TN5IZHZ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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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관련 뇌물 수수 혐의 등] 이재명 측근 정진상, '전자장치 부착' 조건 석방…보석 인용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나가서 아직 못 없앤 증거까지도 싹 없애라!'로 해석되네. 참 기막힌 종북좌파가 주인인 세상이다.

https://bstaebst.tistory.com/m/50218